박물관과 함께하는 ‘1박2일’

지역내일 2011-08-13


전주역사박물관은 전주와 전북 문화유산 답사프로그램인 ‘박물관과 함께하는 1박2일’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답사프로그램은 8월과 9월 넷째 주 토요일에 1박2일로 진행된다.
8월 프로그램은 ‘소리길 따라 남도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과 28일 답사가 이뤄진다. 슬로시티로 지정된 자연의 섬 청산도에서 신명나는 동편 판소리자락에 흥을 돋우고 덤으로 푸짐한 남도의 인심까지 느껴볼 수 있는 훈훈한 답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답사 길잡이는 류장영(전라북도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 단장이 나선다.
8월 답사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jeonjumuseum.org)를 통해 오는 24일(수)까지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모든 여행경비가 포함된 참가비는 12만원으로 참가인원은 40명이다.
8월 남도여행 코스는 신재효고택-고창판소리박물관-목포근대역사관-(구)일본영사관-유달산-완도해변공원(판소리공연)-슬로시티 청산도 투어 등으로 이어진다.
9월 프로그램은 ‘조선 성리학을 주도한 충청도 3대 명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성리학이 만개한 조선 중기 김장생, 송준길, 윤증 등을 집중 조명하는 답사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조선 유학사를 실감나는 설명으로 만날 수 있다. 이동희(전주역사박물관) 관장이 안내를 맡는다.
9월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1일(수)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참가인원은 40명이다.
9월 답사 코스는 논산 윤증고택-노강서원-동암서원-김장생묘역-대전 동춘당-남간정사-괴산 화양구곡(민동묘 화양서원)-청남대이다.
문의 : 063-228-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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