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참 잘 만든 공연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브레멘 음악대’가 8월 20일(토) 오후 1시와 3시, 21일(일) 오후 2시와 4시 등 총 4차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을 찾는다.
넓은 세상을 돌며, 이것저것 구경하고 싶은 당나귀 동키가 사는 마을에 브레멘 음악대가 나타났다. 멋진 연주를 하며 세상을 자유롭게 유랑하는 브레멘 음악대를 보며 동키는 브레멘 음악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마을을 떠난다.
마을을 떠난 동키는 옆 마을에서 쥐를 잡지 않는 고양이 캐티와 입 냄새 때문에 짖지 못하는 강아지 도기를 만난다. 훌륭한 음악가의 꿈을 지닌 캐티와 말을 하지 않고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연주를 사랑하는 도기는 음악대가 될 수 있다는 말에 동키와 함께 브레멘에 가기로 결심을 한다.
한편 수탉처럼 노래하고 싶은 러스티는 용기를 가지고 그 동안 숨겨 왔던 자신의 꿈을 수탉에게 말한다. 처음엔 반대하던 수탉도 러스티와 친구들의 꿈에 감동하여 그들을 보내주기로 한다. 이렇게 해서 가수의 꿈을 가진 러스티도 친구들과 함께 ‘브레멘 음악대’로 향한다.
이렇게 시작된 네 마리 동물 친구들의 동행.
그들은 긴 모험 끝에 브레멘에 도착하지만, ‘브레멘 음악대’는 도둑들에게 악기를 몽땅 도둑맞아 더 이상 연주를 할 수 없다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되는데….
꿈을 찾아 브레멘까지 온 동물친구들은 이제 어떻게 될까? 도둑들에게서 다시 악기를 찾아올 수 있을까? 아직 끝나지 않은 ‘브레멘 음악대’가 되기 위한 모험이야기는 오는 20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63-255-1234(24개월이상 관람가 / VIP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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