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최근 초극소미숙아와 극소저출생체중아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큐베이터(모델 C2000 DRAGER) 5대를 도입했다.
인큐베이터의 기능은 미숙아와 조산아를 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장비로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초극소미숙아에게서 가장 중요한 정확한 온도환경과 습도유지가 가능하며, 미숙아를 위한 각종 편의기능이 자동제어 됨은 물론, 방사선촬영이 용이하다.
순천향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이와 같은 인큐베이터 20여대와 신생아용 인공호흡기 5대를 가동하고 있다.
신생아 세부전문의인 박일성 교수가 이끄는 순천향병원 신생아집중치료팀은 3차병원에서도 생존률이 낮은 25주미만인 극소미숙아 뿐만 아니라 출생체중이 700g미만인 초극소 저체중아의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로 생존율을 높여 좋은 치료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 교수는 “순천향은 경북권역의 미숙아 집중 치료 및 신생아 관리의 메카로써 극소미숙아와 저출생아에게 좋은 치료 환경을 제공있다”며 “죽을 고비를 넘기고 태어난 아기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타지역으로 이송 중 생사의 기로에 서지 않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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