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고등학교 3학년 최유빈 학생이 2011년 전국 아름다운 청소년 10인에 선발됐다. 지난 4일 신한카드 본사 10층 대강당에서는 제6회 아름다운 청소년 시상식이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남다른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있거나 역경을 극복한 아름다운 청소년을 선발하는 것으로, 10인의 수상자들은 300만원의 꿈 후원금을 지원받고 11일부터 1박2일동안 아름다운 꿈 캠프에서 다른 인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총 332명 중 1,2차 서류심사, 3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인의 청소년들은 각자 다양한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유빈 양은 기자가 꿈이라고 한다.
최유빈 양은 “신문기사를 통해 아버지와 비슷한 피해를 입으셨던 분의 자살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안타까운 마음에, 학생기자로 활동하고 있던 세 매체에 관련된 칼럼과 기사를 기고했어요. 지면을 통해 독자들로부터 의견을 들으면서 대중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로의 삶을 보듬어주는, 함께 연대하는 그런 삶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생겼어요.”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번 아름다운 청소년 선발을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소통의 기회로 삼겠다는 최유빈 양은 대학 진학 후, 인터넷 매체에 대해 공부해 SNS를 활용한 새로운 언론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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