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군포중학교 담벼락과 지역의 골목에 마을의 유래를 담는 아구랑행복마을 벽화그리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5월에는 군포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담벼락에 담을 느낌과 추억을 조사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교사를 대상으로는 마을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군포중학교에서도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학교 내 교육복지실 홍보단인 희망홍보단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소리를 듣기 위한 지역조사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은 직접 골목마다 돌아다니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구하며 행복마을 벽화그리기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8월 둘째주부터는 지역의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와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간에 벽화그리기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넷째 주부터는 학교 밖 담벼락부터 벽화그리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중학교 권정희 교장은 “벽화그리기 활동이 학교 학생들에게는 애교심을 높이고, 지역에는 학교를 중심으로 문화가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을 포함한 지역기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분들이 함께 함으로 인해 더욱 풍성해지고 학생들이 건전히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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