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인형극 축제인 춘천인형극제가 8일~15일까지 열린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홍콩 등 해외 4개국 6개 극단과 국내 45개 전문극단, 25개 아마추어 극단 등 모두 76개 극단이 참가, 사농동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시내 일원에서 꿈과 동심의 세계를 선사한다.
9일 오후6시 시청~엠백화점~브라운5번가~명동에서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8시 춘천인형극장 노을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축제의 막을 올린다. 8,9일은 인형극동호회가 참여하는 아마추어인형극경연대회가 인형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10일부터 춘천인형극장, 춘천시청소년여행의집, 옥산포 교회에서 이어진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8시 인형극장 축제무대에서는 코미디 매직쇼, 안성남사당놀이, 클래식, 재즈공연, 인디밴드공연 등 다양한 축제 공연이 벌어진다. 인형극장내 축제광장에서는 인형만들기, 도자기 체험, 물총싸움 등 체험행사와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이밖에 기획행사로 인형극 워크숍, 인형극 테라피 강연 등이 이어진다.
10일~15일까지는 오전10시부터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춘천역, 춘천인형극장 등을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문의: 242-84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