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효과 및 대입논술에 도움되는 SQ3R 독서법 소개

지역내일 2011-08-08

똑같은 책을 읽고도 사람마다 그 효과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책을 어떻게 읽느냐, 즉 독서법 차이에서 시작된다. 아무런 계획 없이 그냥 읽어 내려가는 책과 읽기 전부터 읽는 과정, 읽은 이후까지 전략적으로 읽는 책이 주는 효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한양대 입학처는 최근 열린 대입 설명회에서 자료집을 통해 책읽기의 효과를 높여주는 SQ3R 독서법을 소개했다. 좀더 효과적인 논술 준비를 위해 SQ3R독서법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에서는 한양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교 논술특강을 개설한다.)


◆ SQ3R 독서법이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프랜시스 로빈슨이 2차 대전 중 훈련병 교육 시스템으로 개발한 뒤 지금까지도 전 세계 학생들 사이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독서법이다. SQ3R이란 효과적인 독서를 위한 절차로서 조사(Survey). 질문하기(Question), 자세히 읽기(Read), 암기(Recite), 다시보기(Review)의 5단계 과정을 통해 책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습득하는 방법이다. SQ3R은 이 5단계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 1단계: 조사(Survey)


''조사‘는 글을 읽기 전에 미리 내용을 생각해 보는 단계다. 구체적으로는 글을 읽을 때 제목이나 소제목 등을 훑어보고 전체 내용을 짐작하거나 도표나 사진 자료 등을 보고 내용을 추측할 수도 있다. 전개될 요점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장의 표제를 훑어본다. 그리고 장에 요약이 붙어있는 경우는 끝의 요약부분을 읽는다.


1분 이상 걸리지 않아야 하며 세 개 내지 여섯 개의 핵심 아이디어가 있어 그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결집되어야 한다. 이렇게 하여 독서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치게 되면 이후에 독서를 하면서 아이디어들을 조직하는 데 도움이 된다.


◆ 2단계: 질문하기(Question)


글을 읽으면서 글의 제목이나 소제목 등을 바탕으로 ‘누가’ ‘어디서’ ‘언제’ ‘왜’와 같은 질문을 해보는 단계이다. 이렇게 질문을 만들어보면 호기심을 북돋아 이해를 돕고 세부적인 설명도 재인식하는 동시에 요점을 뽑아낼 수 있다. 또 정독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어느 정도나 될지 예상해 보도록 한다. 표제를 의문형으로 바꾸는 것은 표제를 읽자마자 바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제기된 의문에 대하여 해답을 찾아가는 식으로 독서를 해 나갈 수 있는 그러한 의문을 만들기 위하여 학생의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3단계: 자세히 읽기(Read)


처음부터 차분하게 책을 읽어가면서 그 내용을 하나하나 확인을 한다. 특히 주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내용과 사례를 집중해서 읽고, 각 단원을 읽고 나서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중요한 사실에 표시를 해 둔다. 연속되는 사건을 설명하는 순서가 중요한 텍스트라면 사건을 정확한 순서대로 옮겨 적어야 한다. 제기된 의문에 답할 수 있도록 첫 번째 표제의 절을 끝까지 계속 읽는다. 이것은 한 줄 한 줄 끈기 있게 읽어 가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해답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탐색이 되어야한다.


◆ 4단계: 암기(Recite)


지금까지 읽은 내용을 외워 내 것으로 만드는 단계다. 자기 나름의 용어를 써서 외우도록 하며, 종이에 구절들을 개요 형태로 대충 적어둔다. 큰 소리로 읽다보면 그 정보를 저 제대로 기억할 수 있다. 읽고 난 후에는 2단계에서 직접 장성해 놓은 질문에 스스로 대답을 해본다. 모두 마치고 나선 방금 외운 내용에 대해 즉석 퀴즈를 만들어보고,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 것에는 재차 표시해 둔다.


◆ 5단계: 다시보기(Review)


외우지 못한 부분을 다시 읽는 과정이다. 각 부분을 한데 묶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해둔다. 즉,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는 공부 안내서를 만드는 셈이다. 필기 노트를 이용해서 다음날 복습하고 이틀 뒤에 한 번 더 복습한다면 완전히 암기할 수 있다.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 사진은 신우성학원과 독서신문이 공동주최한 독서캠프 수료증 수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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