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부산(http://cinema.biff.kr)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릴러 영화의 거장인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과 클로드 샤브롤의 작품을 소개하는 영화감상회를 개최한다.
이달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샤브롤, 히치콕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기간에는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인 ‘비밀첩보원’, ‘의혹의 그림자’, ‘현기증’, ‘사이코’, ‘새’ 등 10편이 상영된다.
또 히치콕 감독의 후계자로 불리는 샤브롤 감독의 대표작인 ‘여자 이야기’, ‘지옥’, ‘의식’, ‘벨라미’ 등 10편도 이 기간에 만날 수 있다.
시네마테크부산은 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영화, 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비틀스, 롤링 스톤즈, 엘비스 프레슬리 등 전설적인 뮤지션의 파란만장한 삶과 음악 세계를 다룬 작품도 공개한다.
비틀스의 하루를 그린 리처드 레스터의 ‘하드 데이즈 나이트’, 더 밴드의 마지막 공연을 다룬 마틴 스코시즈의 ‘라스트 왈츠’ 등 11편의 작품을 통해 당대 최고 음악가의 열정적인 무대와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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