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에 처음 조성된 야외수영장인 ‘부산 화명 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이 8월1일 개장한다. 시비 50억원을 들인 화명 야외수영장은 부산 북구 덕천동 763번지 일원 화명 생태공원 내 9천966㎡ 규모로 조성됐다.
야외수영장은 성인용 수영장(면적 2천500㎡, 수심 120~60㎝)ㆍ유아용 수영장(면적 300㎡, 수심 40㎝)을 비롯해 파라솔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하루 최대 3천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8월25일까지 운영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부산시 낙동강 생태공원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이 수영장은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이나 눈썰매장, 카페테리아 등으로, 봄ㆍ가을에는 시민 휴식 공간이나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수영장이 위치한 화명 생태공원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선도사업 지구로 지난해 9월10일 준공됐다. 생태학습장, 자전거 도로, 야구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과 주차장 4개소 770면, 음수대, 벤치, 그늘막,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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