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전 지구적인 문제인 사막화 방지를 위해 국제환경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월) 5박 7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1기의 바통을 이어받아 26일(화)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는 참여자들은 다음달 1일까지 몽골 에르뎀솜에 조성된 ‘수원시민의 숲’에서 나무심기를 위한 웅덩이 파기와 나무 물주기 등과 사막화 지역 환경실태 체험, 그리고 현지 문화체험 등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봉사캠프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구촌 구성원으로서 환경 등 지구 공동의 문제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참여의식과 협력의식을 높여 문제해결에 앞장서며,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 6월 오산과 화성지역의 학생들이 함께했던 제2회 수원시 청소년 토론대회에서 수상한 청소년 8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17명을 선발하여 해외 봉사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될 것 같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푸른아시아와 협력하여 2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사막화 현상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사전 교육하였고, 팀별로 과제를 부여하여 사전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등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수원시 박흥식 자치행정과장은 “몽골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느낀 점과 이론상 배운 것을 비교하여 발표토록 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학습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해외봉사활동 전개를 통해 세계와 함께하는 수원의 자원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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