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은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학생의 개인차를 고려한 다양한 교수·학습법을 통해 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도입됐다.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은 대학이나 특목고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중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도입할 정도로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를 겨냥한 학원들도 우후죽순 생겼다.
자기주도학습전문가이자 ‘MQ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진행하는 박형원 교수는 “성인들의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활용하던 플래너나 코칭기법들을 무분별하게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부 잘하려면···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올바른 학습전략 있어야
중학교 때는 우등생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성적이 뚝 떨어지는 학생들이 있다. 또 학원에 다니고 과외까지 받으며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
이는 어릴 때부터 형성된 잘못된 공부습관이 고등학교 성적을 떨어뜨는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에 영어 수학 중심으로 공부를 하고 나머지 과목은 시험보기 며칠 전 ‘벼락치기’공부를 하는 잘못된 습관을 갖고 있다.
벼락치기 공부는 단기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식이 머릿속에 쌓이지 않아 상급학교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중학교때는 대부분 1차원적인 문제가 많고 배운 내용을 시험문제에 그대로 적용하면 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공부할 내용이 많고 수준 또한 높아져 벼락치기로 점수 올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범위가 정해진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의 경우와는 다르게 수능처럼 장기간의 준비를 필요로 하는 전 범위 시험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올바른 학습전략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스로 문제 인식하고 해결하는 능력 길러야
2002년 한국교육개발원의 ‘선행학습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태도가 매우 좋고 예·복습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필요하다.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니는 학원과 과외를 다 끊고 혼자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올바른 생각이 아니다.
학문적 체계가 부족한 초·중·고등학생에게 의존적 학습은 필수적이다. 자기주도학습은 이런 의존적 학습을 포함한 학습 전반에 대한 통제다.
또 이해와 기억, 이를 통제하는 사고능력을 기르고, 학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교수전략이나 협동학습이 필요하다.
박 교수는 “교수전략만 가르치는 학원, 공부법에만 관심 갖는 일부 속독한원, 코칭시스템 교육만으로는 온전한 자기주도학습이 될 수 없다”면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메타인지능력을 키워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메타인지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인지능력 강화, 학습의 한계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수전략과 협동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MQ자기주도학습 캠프’ 개최
둔산평생학습센터는 대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 8월 12~15일까지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MQ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연다.
캠프 프로그램은 비전수립과 진로탐색, 메타인지능력 강화, 일반 인지능력 강화, 통합전략 교육, 습관과 행동관리능력 강화, 검사 및 동기 강화 등으로 구성했다.
메타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구체적인 문제해결 기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탐색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일반 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학습에서 꼭 필요한 이해와 기억에 대한 원리에 대해 강의한다. 또 통합전략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예·복습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을 가르쳐 준다.
강의는 MBC TV 특강 강사인 박형원 교수 외 분야별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둔산평생교육원 성종구 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메타인지능력을 높이고 공부에 대한 의지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대상 : 초등 5·6학년생, 중1·2·3학년생, 고1학년.
문의 : 042)486-7050, 성종구 원장 H`P 010-3446-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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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전문가이자 ‘MQ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진행하는 박형원 교수는 “성인들의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활용하던 플래너나 코칭기법들을 무분별하게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부 잘하려면···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올바른 학습전략 있어야
중학교 때는 우등생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성적이 뚝 떨어지는 학생들이 있다. 또 학원에 다니고 과외까지 받으며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
이는 어릴 때부터 형성된 잘못된 공부습관이 고등학교 성적을 떨어뜨는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에 영어 수학 중심으로 공부를 하고 나머지 과목은 시험보기 며칠 전 ‘벼락치기’공부를 하는 잘못된 습관을 갖고 있다.
벼락치기 공부는 단기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식이 머릿속에 쌓이지 않아 상급학교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중학교때는 대부분 1차원적인 문제가 많고 배운 내용을 시험문제에 그대로 적용하면 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공부할 내용이 많고 수준 또한 높아져 벼락치기로 점수 올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범위가 정해진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의 경우와는 다르게 수능처럼 장기간의 준비를 필요로 하는 전 범위 시험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올바른 학습전략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스로 문제 인식하고 해결하는 능력 길러야
2002년 한국교육개발원의 ‘선행학습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태도가 매우 좋고 예·복습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필요하다.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니는 학원과 과외를 다 끊고 혼자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올바른 생각이 아니다.
학문적 체계가 부족한 초·중·고등학생에게 의존적 학습은 필수적이다. 자기주도학습은 이런 의존적 학습을 포함한 학습 전반에 대한 통제다.
또 이해와 기억, 이를 통제하는 사고능력을 기르고, 학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교수전략이나 협동학습이 필요하다.
박 교수는 “교수전략만 가르치는 학원, 공부법에만 관심 갖는 일부 속독한원, 코칭시스템 교육만으로는 온전한 자기주도학습이 될 수 없다”면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메타인지능력을 키워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메타인지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인지능력 강화, 학습의 한계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수전략과 협동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MQ자기주도학습 캠프’ 개최
둔산평생학습센터는 대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 8월 12~15일까지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MQ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연다.
캠프 프로그램은 비전수립과 진로탐색, 메타인지능력 강화, 일반 인지능력 강화, 통합전략 교육, 습관과 행동관리능력 강화, 검사 및 동기 강화 등으로 구성했다.
메타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구체적인 문제해결 기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탐색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일반 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학습에서 꼭 필요한 이해와 기억에 대한 원리에 대해 강의한다. 또 통합전략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예·복습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을 가르쳐 준다.
강의는 MBC TV 특강 강사인 박형원 교수 외 분야별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둔산평생교육원 성종구 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메타인지능력을 높이고 공부에 대한 의지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대상 : 초등 5·6학년생, 중1·2·3학년생, 고1학년.
문의 : 042)486-7050, 성종구 원장 H`P 010-3446-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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