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퍼니밴드의 즐거운 클래식’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퍼니밴드’는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드럼 등을 연주하는 6인조 브라스 밴드. 모두 클래식 전공자들이지만 재치 있는 율동과 창의적인 레퍼토리로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감히 의자를 버리고, 유쾌하게 춤추듯 연주를 선보이며 전통 클래식의 진부함을 벗어 던졌다. 또한 콘서트,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상상 이상의 공연을 선보인다. 고루하고 졸릴 것만 같은 클래식 음악에 기차 퍼포먼스, 악기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블랙라이트 퍼포먼스, 자연스럽게 관객을 참여시키는 관객 참여 퍼포먼스 등을 펼쳐 보인다.
이번 청소년 음악회에는 피겨선수 김연아가 불러 더욱 화제가 된 ‘싱싱싱’을 비롯해 ‘윌리엄텔 서곡’,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다양한 곡들을 직접 연주하고 설명한다. 클래식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질 것이다.
공연일시 8월4일(목) 오후7시30분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관람료 R석2만원/S석1만5천원
공연문의 02-6292-937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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