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내일신문 나눔캠페인] 세라톤보청기 10대 해비치안경원 돋보기안경 50개 저소득층 지원
만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보청기10대 돋보기 50개선착순 지원...오는 30일까지
구미 세라톤보청기와 해비치안경원은 오는 30일까지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께 무료로 보청기와 돋보기를 지원한다. 구미 내일신문은 ‘지역민과 하는 나눔캠페인’을 마련, 세라톤보청기와 해비치안경원의 협찬을 받아 시력이나 청력손실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가운데 시력이나 청력에 손실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보청기 10대(700만원 상당)와 돋보기 50개(150만원 상당)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세라톤보청기 보청기 10대 지원
경북 유일의 보청기 제조 전문업체인 세라톤보청기 선준영 대표는 “어르신들께서는 보청기 가격이 만만치 않아 난청증세를 숨기거나 보청기를 제때 사용하지 못해 그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착용을 못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라톤보청기는 2003년 구미보청기로 설립해 2~3년 동안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 기증행사를 해왔다. 올 3월 원평동 롯데시네마 옆에 상호를 변경 확장 이전한 세라톤보청기는 그동안 해오던 기증행사를 다시 진행, 올해 10명의 저소득 어르신께 700만원 상당의 보청기(BTE)를 지원한다.
세라톤보청기는 보청기를 직접 제조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에 따른 가격상승이 없어 저렴하고 당일 A/S가 가능하다는 것이 세라톤보청기의 장점이다. 보청기 지원을 받으려면 신분증과 장애인카드, 의료보험카드를 구비하여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054)452-9222
해비치안경원 돋보기 50개 지원
“시력이 떨어져도 어느 정도 견딜만하니까 어르신들이 차일피일 미루고 안경을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해비치안경원 이강영 원장은 “이번 행사는 평소 시력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도 검사조차 받을 기회가 없었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비치안경원에서는 어르신 50분께 검사 후 맞춤 돋보기를 지원한다. 돋보기 지원을 받기위해서는 신분증과 의료보험카드를 지참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미시 원평동 롯데시네마 주차장 옆에 위치한 해비치안경원은 정확한 검진으로 눈의 상태를 파악하고 시력이나 생활습관에 맞는 편안한 안경을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원장은 “봉사 활동을 거창하게 생각하면 자꾸 머뭇거리게 된다”며 “잘 볼 수 없는 어르신들께 볼 수 있는 기쁨을 드리는 것이 일에 대한 자긍심도 느끼고 내가 할 수 있는, 내가 아는 분야니까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054)452-4228
구미 내일신문 054)456-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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