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만나다!! 한국을 알게 되다
''한韓류流?사진작가 6인과 한국을 만나다''전이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6명 (구본창, 김대수, 김용호, 김중만, 민병헌, 이갑철)이 참여하며, 총 90여점의 작품이 전시 될 예정이다. 해외의 많은 이들이 한국문화에 열광하는 ‘한류’라는 현상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 미의식, 정서 등 ‘한국적인 것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리는 동시에 진정한 한류란 무엇인가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전통을, 풍경을, 사람을, 우리의 정서와 의식을 사진으로 포착하고 표현해, 지금 현대의 살아 숨 쉬는 문화로 만들어낸 이 시대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예술가 6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 백자의 고귀한 아름다움을 사진예술로 승화시킨 구본창, 한국적인 소재를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화면에 구성하는 이갑철, 조선의 선비사상으로부터 기인한 ‘대나무’ 작업을 보여주고 있는 김대수, 우리 전통의 미감인 여백의 미가 담긴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사진작품의 민병헌, 그리고 이제껏 공개되지 않은 ‘한국의 이미지’라는 주제로 전국 곳곳을 찍은 작품을 최초로 공개 할 김중만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시대 문화예술인의 열전을 초상사진으로 기록한 김용호의 대형 사진이 설치작품 형식으로 구성되어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예정이다.
한국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
6인의 사진예술가의 눈으로 바라 본 ‘한국’을 작품으로 만나보았다면, 이제 내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 만들어 보고 느껴 볼 수 있도록 상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 옛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부채에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보거나, 전통 종이인 한지로 우리나라에서 책을 엮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인 ‘오침안정법’을 사용해 전통 책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직접 만들고 그리면서, 우리 전통의 방식도 체험해보고 선조들의 지혜로움도 배워보자. 이밖에도 특별 이벤트로, 관람객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의 초상’이라는 주제로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 일 시: 7월 14일~10월 16일(월요일 휴뮤)
* 장 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 티 켓: 성인 및 19세 미만 3000원
* 전시 및 체험문의: 031-960-0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