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집중력을 동시에 - 박달나무 한의원
키 크는 방학, 한방으로 보내자!
-한방에서 운동치료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리
#엄마와 함께 찾아온 8세 초등학생 A양. 또래보다 약간 큰 키지만 마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에 멍울이 잡혔다. 검사결과 골 연령이 실제 나이 높아 성장판이 멈출 때쯤이면 오히려 또래보다 8cm 작을 것이라는 예상치가 나왔다. 부모도 작은 키가 아니고 또래보다 항상 컸었기 때문에 키에 대한 걱정을 한 적이 없다. 검사후 예상 밖의 결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상담후 A양은 골연령이 더 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성조숙증 치료와 성장치료를 약 1년간 병행한 결과 약 8.5cm가 컸다. 아직 초경도 하지 않고 있어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골 연령과 실제 연령 차이도 감소했다.
# 15세 중학교 남학생 B군. 키는 크지만 또래보다 많이 나가는 몸무게. 비만 때문에 찾아온 한의원. 하지만 검사결과, 비만도 문제지만 바르지 않은 자세로 척추가 휘고 있어 이대로 두었다간 키도 잘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성장치료와 비만치료, 재활교정치료까지 받은 결과 1년 후 10cm가 더 크고 몸무게는 5kg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성장치료 시기 빠를수록 좋아
예전보다 풍부해진 식생활화 생활환경으로 표준 키는 증가하고 있다. 사춘기에 나타나는 급성장기도 1994년 남학생 중2, 여학생 초6학년이었던 것이 2004년 남학생 중 1, 여학생 초 5학년으로 빨라졌다. 그만큼 빨리 크고, 빨리 성장이 멈춘다는 얘기다. 그래서 성장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년에 4cm미만으로 성장하고 표준 키보다 10cm 이상 작으면 성장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요즘에는 성조숙증이 늘고 있어 또래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거나 2차 성징 징후가 빨리 나타나고 있다면 아이가 또래보다 크더라도 성장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성장판 검사는 통상적으로 여자 아이는 초 3학년, 남자 아이는 5학년 이전에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진단시기가 늦어지면 그만큼 치료도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성장치료라고 하면 대부분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아 인위적으로 성장을 시키거나 성호르몬을 억지로 억제시킨다는 선입관을 가져 치료를 꺼리는 경우 종종 있다. 하지만 한방의 성장치료는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면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때문에 이런 걱정을 날려 버릴 수 있다.
박달나무 한의원 반혜란 원장은 “한방 성장 치료의 장점은 부작용 없이 성장호르몬을 충분히 분비 시킨다”면서 “성장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키만 크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약했던 장기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비염, 아토피 등 문제가 있던 여러 증상들이 동시에 호전 된다”고 설명한다.
체질적 맞춤 처방, 체계적인 관리
박달나무 한의원 성장치료는 한약과 약침, 운동치료로 이루어진다. 먼저 검사를 통해 나타난 체질별 저성장 원인을 찾아내 이를 보강하는 성장탕을 처방한다. 성장탕은 인체의 균형능력을 회복하고, 체질 개선과 장부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성장을 도와준다. 한약과 함께 성장침을 맞는데 이 역시 기를 이끌어 주고, 근육을 보호하며, 영양 섭취력을 활성화 되어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도록 혈을 자극해 주는 것이다.
박달나무 한의원의 가장 큰 특징은 운동치료다. 대부분의 한의원처럼 한약과 약침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전문 운동처방사가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맞춰 성장운동을 병행한다. 운동처방은 성장 뿐 아니라 척추, 자세교정까지 잡아준다. 이 운동치료는 병원에 온다는 느낌보다 즐겁게 놀이를 하러 온다는 기분을 가질 수 있어 아이들이 쉽게 치료에 접근해 재미를 느끼며 치료받을 수 있다.
스마트한 방학나기
성장클리닉 프로그램 외에 박달나무 한의원의 주목할 만한 또 다른 프로그램은 스마트 키즈 프로젝트다. 스마트 키즈 프로그램은 집중력 향상과 체력증진, 면역력 증강, 스트레스 조절, 바른 자세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학습프로그램이다. 뇌파진단기로 뇌파를 측정, 아이의 집중력 정도와 학습유형, 체질, 성장 등 12가지 진단을 통해 아이의 학습 능력과 성적향상에 도움을 준다. 학습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총명탕과 건강에 따른 맞춤 처방으로 건강까지 증진시킨다. 또한 바르지 않은 자세 때문에 생긴 거북이목, 척추 틀어짐, 두통 등을 재활운동 프로그램으로 체형도 바로 잡을 수 있다.
반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시간에 쫓기고 있어 치료를 받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식습관 관리까지 할 수 있는 방학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요즘 아이들은 학원과 학교생활로 시간적인 압박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학이 치료시작의 최적기”라고 전한다.
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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