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역시 물놀이가 최고!

안산 도심 속 물놀이 명소

지역내일 2011-07-19

여름엔 역시 물이 있는 곳이 시원함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다를 찾고 시원한 산속 계곡을 찾는다. 하지만 도심에서 즐기는 물놀이도 즐겁다. 물놀이를 하는 것을 보는 사람도 즐겁다. 안산의 물놀이 명소를 소개한다.


노적봉폭포공원
성포동 노적봉폭포공원은 여름철의 명소다. 너비 50미터 높이 30미터의 인공폭포로 거대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있다.  노래하는 분수도 볼거리다. 물이 흐르는 인공개울은 여름철 도심 속의 좋은 물놀이터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데 비해 그늘이 적다는 면은 있지만 여름철 물의 시원함을 즐기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다. 폭포와 분수는 7월부터 밤 9시까지 1시간씩 교대로 가동한다. 비가 오는 날은 폭포와 분수 다 가동하지 않는다.      


25시광장 분수
올 여름 안산 도심의 새로운 물놀이 명소로 떠오른 곳이 바로 광덕로 25시광장이다. 광장 여기저기에 바닥분수 미세기폰드 낙수브릿지 폭포 계류시설등 물관련 시설이 있어서 도심의 여름을 식혀주는데 일조한다. 고잔홈플러스 앞쪽 의 광장에 있는 바닥분수는 이미 물놀이장으로 소문이 났다. 어른들은 양산을 쓰고 분수옆 스탠드에 앉아서 지켜보고 아이들은 깔깔 거리면서 물이 오르는 분수 속으로 뛰어다니고 온몸이 흠뻑 젖어서 나온다. 물 차있지 않은 곳이라 물놀이 사고위험은 적어 보인다. 그래선지 아예 물놀이를 작정하고 타올까지 준비해서 어린아이와 함께 나온 엄마들도 있다.  2001아울렛 앞쪽 광장은 물이 발목쯤까지 차는 미세기폰드 물놀이장으로 아이들은 마치 시냇가에나 온 듯 물속에 엎드리거나 누워서 놀고
물 속을 뛰어다니면서 장난을 친다. 도심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25시광장 바닥분수와 미세기폰드 등 수경시설 가동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비오는 날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안산사계절썰매장
도심에서 이런 스릴을 맛 볼수 있는 야외물놀이장이 있는 도시가 어디 또 있을까. 무더운 여름철 물놀이를 확실히 즐기고 싶을 때 공단역 뒤 사계절물놀이장이 제격이다. 사계절 썰매장은 겨울엔 눈썰매 여름엔 물썰매장으로 즐거운 장소다. 이번 여름에도 지난 7월 8일부터 물놀이장을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물속을 튜브썰매를 타고 씽씽 미끄러져 내려오는 기분이라니! 튜브썰매장, 야외풀장 종합물놀이장 시설이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 10명이상 단체는 평일 사전예약시 50% 할인을 해준다. 선착순 400명까지 단체할인을 해주므로 일찌감치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사계절 물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지하철 4호선 공단역뒤로 걸어서 5분이내다. 자가용은 시민공원내 국궁장 앞 안산골프연습장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주차장은 무료다. 버스는 공단역에 하차하는 77번 123번 501번을 타면 내려서 걸어가는데 5분정도 걸린다. (안산사계절 썰매장:031- 492-3265~6)


여름철 물놀이 팁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물놀이를 하고나면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끼고 눈안이 안이 까끌거리는 증세가 생길 수있다. 바로 전염성결막염이다. 자칫하면 눈병 때문에 여름내내 고생할 수 있으므로 눈병 예방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전염성 눈병을 예방하려면
1. 물놀이 후에 반드시 흐르는 물에 눈을 깜박이며 씻기.
2. 눈병환자가 사용한 수건을 사용하지 않기.
3. 콘택트렌즈를 낀 채 물놀이 하지 않기.
4. 물안경을 쓰고 물놀이하기
5. 눈이 충혈되거나 눈에 이물감을 느끼면 바로 안과 진료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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