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8대 국회의원 지역공약 얼마나 지켰나/심재철 의원(한나라·안양 동안 을)
안양교도소 재건축 추진 놓고 논란
15개 공약 중 6개 완료, 나머지는 진행 중
지역내일
2011-06-29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지역발전, 교통, 교육, 복지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공약했다. 심 의원 측은 이 가운데 6개 공약을 이행완료 했고, 나머지 9개 공약은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지역발전 분야의 △ 인덕원∼병점간 전철 개설 △ 교도소 문제 해결로 호계 사거리 일대 활성화 △호계·평촌동 재개발, 재건축 지원 모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 측은 “인덕원∼병점 간 전철은(총 24.5km) 지난 2006년도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1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됐지만 조사 결과 타당성이 낮게 나와 사업이 무산됐다”며 “그러나 주택개발 등 여건변화로 올해 3월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가 추진돼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양 교도소문제는 2007년부터 법무부 장관과 관계 공무원들과 재건축 추진방안에 대해 면담하면서 법무부 안을 3번이나 거부, 교정시설 면적을 최소화하고 시민편익을 위한 부지를 최대로 확보, 주민 이용면적이 현재 3만 5000㎡에서 7만 2000㎡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무부의 재건축 협의안을 안양시장이 거부하고 교도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각 동별 공약 가운데 △ 평촌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 안양 노인복지센터 시설 확충(호계 2동) △ 호계 3동 민방위교육장을 복합문화체육관으로 개축 △ 호계 중학교 급식시설 확충 △ 호계 도서관 재건축 △ 구 터미널 부지 활용 △ 호계 3동 지역 안양천주변 정비 공약 중 4개를 이행했다고 답했다.
평촌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시와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 사업을 완료했고 호계 2동 안양 노인복지센터는 협소한 공간, 식당 등 시설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호계 3동 민방위교육장을 복합문화체육관으로 개축하는 공약은 2010년 국비 24억, 도비 10억, 경기도 시책추진비 15억,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국비 7억 5000만원을 반영,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13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2009년 9월 교육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호계 중학교에 인조단지와 급식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호계3동 지역 안양천 주변 정비는 2009년 12월 안양천 공중화장실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금 1억원, 걷고 싶은 학의천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금 2억원 지원으로 수변 정비를 완료했다.
교육분야 공약 가운데 교육부 특별교부금 10억을 지원 받아 초등학교에 영어체험시설을 설치(벌말 3억, 평촌 2억, 민백 3억, 안양남초 2억)했다.
반면 도시외관을 위한 △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미관 정비 △ 전선 지중화 사업 △ 갈산동 자유공원 꽃길 조성 공약은 1개만 완료했다. 심 의원 측은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과 안양시가 사업비 반씩 부담하기로 협의했으나 한전의 경영여건 악화로 비용부담이 불가능하다고 통보, 안양시비로 사업을 추진하고 연도별 일정 금액을 한전이 추후 상환하겠다고 했으나 안양시가 거부해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대부분 공약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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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분야의 △ 인덕원∼병점간 전철 개설 △ 교도소 문제 해결로 호계 사거리 일대 활성화 △호계·평촌동 재개발, 재건축 지원 모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 측은 “인덕원∼병점 간 전철은(총 24.5km) 지난 2006년도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1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됐지만 조사 결과 타당성이 낮게 나와 사업이 무산됐다”며 “그러나 주택개발 등 여건변화로 올해 3월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가 추진돼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양 교도소문제는 2007년부터 법무부 장관과 관계 공무원들과 재건축 추진방안에 대해 면담하면서 법무부 안을 3번이나 거부, 교정시설 면적을 최소화하고 시민편익을 위한 부지를 최대로 확보, 주민 이용면적이 현재 3만 5000㎡에서 7만 2000㎡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무부의 재건축 협의안을 안양시장이 거부하고 교도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각 동별 공약 가운데 △ 평촌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 안양 노인복지센터 시설 확충(호계 2동) △ 호계 3동 민방위교육장을 복합문화체육관으로 개축 △ 호계 중학교 급식시설 확충 △ 호계 도서관 재건축 △ 구 터미널 부지 활용 △ 호계 3동 지역 안양천주변 정비 공약 중 4개를 이행했다고 답했다.
평촌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시와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 사업을 완료했고 호계 2동 안양 노인복지센터는 협소한 공간, 식당 등 시설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호계 3동 민방위교육장을 복합문화체육관으로 개축하는 공약은 2010년 국비 24억, 도비 10억, 경기도 시책추진비 15억,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국비 7억 5000만원을 반영,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13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2009년 9월 교육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호계 중학교에 인조단지와 급식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호계3동 지역 안양천 주변 정비는 2009년 12월 안양천 공중화장실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금 1억원, 걷고 싶은 학의천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금 2억원 지원으로 수변 정비를 완료했다.
교육분야 공약 가운데 교육부 특별교부금 10억을 지원 받아 초등학교에 영어체험시설을 설치(벌말 3억, 평촌 2억, 민백 3억, 안양남초 2억)했다.
반면 도시외관을 위한 △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미관 정비 △ 전선 지중화 사업 △ 갈산동 자유공원 꽃길 조성 공약은 1개만 완료했다. 심 의원 측은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과 안양시가 사업비 반씩 부담하기로 협의했으나 한전의 경영여건 악화로 비용부담이 불가능하다고 통보, 안양시비로 사업을 추진하고 연도별 일정 금액을 한전이 추후 상환하겠다고 했으나 안양시가 거부해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대부분 공약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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