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외규장각 도서반환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11일 오전 외규장각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군은 강화산성 남문에서 외규장각까지 1km 거리를 따라 고려시대 이봉행렬을 재현하고 고유제(告由祭)를 열 계획이다. 이봉행렬 재현행사에는 반환도서 297권 중 보존상태와 미적가치가 우수한 사본 1권이 사용된다.
군은 또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처음 밝히는 등 도서환수 과정에서 공적을 세운 역사학자 박병선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반환 도서에 있는 그림 장면을 재현하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외규장각은 1782년 조선 정조가 왕실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립한 국가도서관으로,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가 약탈한 도서들이 강화도 외규장각에 있었다.
외규장각 도서는 G20 서울정상회의 기간 중인 지난해 11월12일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5년 단위의 임대 방식에 의한 반환에 합의함에 따라 국내 귀환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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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강화산성 남문에서 외규장각까지 1km 거리를 따라 고려시대 이봉행렬을 재현하고 고유제(告由祭)를 열 계획이다. 이봉행렬 재현행사에는 반환도서 297권 중 보존상태와 미적가치가 우수한 사본 1권이 사용된다.
군은 또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처음 밝히는 등 도서환수 과정에서 공적을 세운 역사학자 박병선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반환 도서에 있는 그림 장면을 재현하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외규장각은 1782년 조선 정조가 왕실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립한 국가도서관으로,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가 약탈한 도서들이 강화도 외규장각에 있었다.
외규장각 도서는 G20 서울정상회의 기간 중인 지난해 11월12일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5년 단위의 임대 방식에 의한 반환에 합의함에 따라 국내 귀환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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