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재정난과 구도심 재개발 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송 시장은 1주년 취임 기자회견에서 “재정문제와 구도심 재생은 어디서부터 실타래를 풀어야 할지 모를, 난마와도 같은 쉽지 않은 문제”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재정문제에 대해선 “세입을 늘리고 세출을 줄이는 일에는 한계가 있기에 시민이 열망하는 획기적인 재정위기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도심 재생에 대해서도 “재정투입 없이 경제성이 없는 구도심 재생사업을 펼친다는 것도 현재의 경제여건에선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송 시장은 지난 1년간 최대 성과로 삼성의 송도유치와 무상보육의 단계적 실시를 꼽았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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