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과 관찰추천제 전형이 이루어지면서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영재교육원 수료 과정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고, 과학, 수학 특기자로 분류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이공계나 과고, 영재고, 중점학교 쪽으로 진학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초, 중등 영재교육원은 단연 필수코스가 되었다.
초등 1, 2학년은 재능대, 인천대 저학년 영재
초등 1학년은 인천거주자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4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9월부터 진행되며, 작년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남구, 동구 학생들만 대상으로 선발하였다면, 올해는 소득 수준을 높여서 인천 전체 초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인천대학교 영재교육원 전형 발표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작년에는 760명 정도가 인천대영재교육원 선발에 지원해서 1학년 6명, 2학년 9명을 선발하였다.
올해도 1, 2학년 합계 20명 정도의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와이즈만 남동센터에서는 작년 인천대 영재교육원 2차 전형(통학형 캠프)에서 다뤘던 수학, 과학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특강으로 진행한다. (문의: 425-2511)
초등 3학년 학급영재 대비
올해는 12월에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전형이 없는 대신 현재 3학년이라면 내년 3월에 학급영재 선발이 각 학교별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3월에 학급영재에 선발되어 교육을 받으면서 관찰된 내용을 중심으로 인천대 심화, 경인교대 영재,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관찰평가가 중요해지기 때문에 학급영재 선발 이전에 수학적 사고력과 과학적 창의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학급 영재 수업시에 돋보이는 학생이 되고, 4학년부터 교내외 수학 과학 관련 수상 실적이 좋은 학생을 중심으로 인천대, 경인교대,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추천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초등 4, 5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시작
영재교육원을 준비하고 있다면 초등 4학년부터는 이제부터 정말 바빠지는 시기이다.
6월에는 경인교대 영재교육원 선발이 있었다. 올해는 계양구청의 지원을 받아 계양지역 학생들만 선발하였다면 내년부터는 인천 전체로 선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9월에는 인천대 영재 심화반 선발이 있고, 12월에는 시교육청 영재를 선발한다. 아직 인천지역의 경우 시교육청 전형 방법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서울 지역이 올해부터 4, 5, 6학년 시교육청 선발과정에 대한 안을 내 놓은 상태이므로 인천 지역도 그에 유사하게 전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초등 6학년은 지금부터 과학고 영재교육원 준비에 집중하라.
이제 10월이면 과학고 영재교육원 선발이 진행된다. 수학, 과학 사고력을 묻는 문제들로 선행문제보다는 사고력, 창의력 문제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그리고 12월에는 작년과 동일하게 영재성 판별검사와 학문적성검사를 통해서 중등영재교육원 학생들을 선발하게 된다. 인천남동센터에서는 7월부터 과학 특강을 개강한다.
(문의: 425-2511)
수학의 경우 문제해결전략 수업이 개강된다.
선행에만 너무 집중하면 영재교육원이나 과학고, 영재학교의 창의성 전형에는 불리하다.
올해부터는 서울영재학교, 경기영재학교도 모두 창의력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과학고 영재교육원 준비를 하면서 다루어 본 창의력, 사고력 문제들은 앞으로 영재고와 과학고를 대비하는 기초 실력이 된다.
또한 중학교 진학시에 서술형 내신 문제들과 수리논술대회와 유형이 유사하다.
따라서 5, 6학년이라면 사고력 수학에 좀 더 집중하여 고난이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선행은 속도에 집중하기 보다는 심화 선행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중1 인천대 영재교육원 선발방법
8월에는 중1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대 영재교육원 중등 심화과정 전형이 시작된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로만 선발하는 인천대 영재교육원 전형이기 때문에, 미리 인천대 양식으로 서류를 방학 기간동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와이즈만 남동센터에서는 인천대 서류전형 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특강반을 여름방학 특강으로 진행한다.
여름 방학을 창의력과 사고력 개발로 채우자!
평소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했다면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책을 읽고, 심화된 수학 문제를 풀기를 권장한다.
수학 포기자가 60%나 된다는 뉴스가 충격을 주고 있는데, 이는 기본 문제만 풀면서 학년이 올라가면 어려워지는 수학 교과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영재교육원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한국영재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기초 개념을 정리하고, 실험과 창의력, 사고력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여름방학은 창의력 개발의 시기로 정한다면 학교 내신과, 영재교육원 대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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