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단순 어지럼증? 귓속 질환이 보내는 신호!

지역내일 2011-07-18
소리청한의원 문대환 원장

어지럼증의 다양한 원인을 요약하면 먼저 뇌의 기질적인 이상을 들 수 있다. 또한 눈으로 상징되는 시각정보계에 이상이 있을 때에도 어지럼증이 발생될 수 있다. 이와 같이 뇌의기질적 이상과 시각정보 계통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전체 환자의 30% 정도이다.
소리청한의원 대전점 문대환 원장은 “뇌출혈, 뇌경색과 같은중추신경계 이상에 의해 어지럼증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어지럼증의 70% 정도는 내이, 즉 달팽이관의 기능장애로부터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한다.
더불어 척추의 부정렬로 인해 신경의 원활한 순환에 지장이 생긴 경우, 한쪽으로만 씹는 편측저작으로 인해 턱관절 부정렬이 발생한 경우도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 혈압, 심장 이상, 당뇨, 갱년기 장애, 빈혈 등의 질병이 있을 때도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다.

?다양한 어지럼증, 맞춤형 치료법이 필요하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만큼 치료 전 정확한 분석은 필수다. 증상에 따른 방법으로 치료해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척추의 부정렬로 인한 어지럼증의 경우 비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 등을 밀고 당겨 정상위치로 돌려놓는 추나요법이 효과적이다.

대전 소리청 만수한의원 문대환 원장은 “중요 경락대의 중요경혈에 기를 넣어주는 약침요법도 효과적이다.”며 “혈을 소통시키는 약재와 기를 보강시켜주는 약재를 경혈에 직접 시술하여 더욱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한다.

이 밖에도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동시에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보사법,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는 자석침요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자석침요법의 경우 침이나 약침에 두려움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 더욱 효과적인데, 자력과 침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가져다준다.
더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바른자세를 유지함으로써 척추의 순환 기능을 좋게해주는 것이다. 이에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휴식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어지럼증에는 다양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에 어지럼증을 단순 질환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자세를 지양하도록 하고, 원인에 맞는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한다면 삶의 질이 훨씬 높아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