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퇴출이 결정됨에 따라 건설업계가 ‘연쇄부도’의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동아건
설이 워크아웃 중이고 퇴출설이 계속 제기됐지만 ‘설마’라는 분위기가 강했다. 이 때문에 업계는 동아건설 이
후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동아건설 공사들에 이행보증을 선 보증업체들의 표정은 심
각하다.
건설업계는 올 들어 최악의 경기를 맞고 있다. 또 간판업체인 현대건설까지 유동성 위기를 겪는 등 자금난에 시
달리고 있다. 이 상태에서 동아건설 퇴출 결정은 업계 전체의 신뢰도를 더 떨어뜨려 자칫 자금난을 가중시킬 수
도 있다. 또한 국내 건설업체들의 대외 신인도를 떨어뜨려 해외수주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건설의 퇴출은 당장 500여 협력업체와 600여 자재 납품업체를 연쇄부도로 몰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이들
업체의 약 40만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실직 위기에 몰리게 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국내 공공발주 공사
가 북한경수로사업 등 110건, 주택건설사업이 23건이며, 아파트의 경우 입주예정자가 1만2300여 세대에 이른
다. 이들 공사는 동아건설이 법정관리로 갈지 청산절차를 밟을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또 각 공사에 이행보증을 한 업체들은 공기지연으로 인한 페널티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설이 워크아웃 중이고 퇴출설이 계속 제기됐지만 ‘설마’라는 분위기가 강했다. 이 때문에 업계는 동아건설 이
후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동아건설 공사들에 이행보증을 선 보증업체들의 표정은 심
각하다.
건설업계는 올 들어 최악의 경기를 맞고 있다. 또 간판업체인 현대건설까지 유동성 위기를 겪는 등 자금난에 시
달리고 있다. 이 상태에서 동아건설 퇴출 결정은 업계 전체의 신뢰도를 더 떨어뜨려 자칫 자금난을 가중시킬 수
도 있다. 또한 국내 건설업체들의 대외 신인도를 떨어뜨려 해외수주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건설의 퇴출은 당장 500여 협력업체와 600여 자재 납품업체를 연쇄부도로 몰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이들
업체의 약 40만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실직 위기에 몰리게 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국내 공공발주 공사
가 북한경수로사업 등 110건, 주택건설사업이 23건이며, 아파트의 경우 입주예정자가 1만2300여 세대에 이른
다. 이들 공사는 동아건설이 법정관리로 갈지 청산절차를 밟을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또 각 공사에 이행보증을 한 업체들은 공기지연으로 인한 페널티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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