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1년, 송파 4G 시대 선포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민선5기 1주년을 맞아 잔여 임기 구정의 새로운 방향으로 ‘4G 시대’를 선포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1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5기 1주년 기념 3/4분기 직원정례조례에서 ''New songpa'' 건설을 위한 4대 구정 방향을 담은 ''4G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4G’란 Growing, Gracious & Great, Green, 그리고 Global을 의미한다.

박구청장은 “대규모 도시개발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성장 발전하는 Growing 송파, 수준 높은 생활환경과 복지서비스로 우아하고 위대한 Gracious & Great 송파,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서의 Green 송파, LivCom Awards와 희망나눔 사업 등 글로벌 사업을 통해 세계 유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lobal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4G시대를 열기위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3대 전략적 브랜드 사업으로는 ‘저출산 극복, 미래인재 발굴‧육성, 신 친환경 녹색 경영’을 제시했다.

▶빗물펌프장과 태양광 발전이 하나로

친환경도시 송파에 이색적인 시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탄천변에 위치한 잠실 빗물펌프장 관사동이 그것.

18개월간의 보수 공사 끝에 지난달 30일 준공된 잠실 빗물펌프장은 6대의 펌프를 신규 교체하고, 1대를 신설해 펌프용량을 약 17% 증설했다. 또한 펌프장 직원들을 위한 지상 3층 규모의 관사동도 신축됐다. 구는 단순히 직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질 수 있는 관사동에 송파만의 다양한 색깔을 입혔다.

먼저 관사동 옥상 171㎡의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일일 3.6시간을 기준으로 24.01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형광등 100개 이상을 24시간 점등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3만1536Kwh 의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약 1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는 특히 8월 중 관사동 1, 2층에 들어설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의 전력 소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동 1도서관 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3/4분기 중 개관될 예정인 잠실본동 소나무언덕 5호 작은 도서관(이하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은 약 510㎡의 규모에 120석의 열람석, 약 1만여 권의 장서를 갖출 계획이다. 실내 공간 역시 ‘책이 있는 산책로’를 인테리어 콘셉트로 하여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했다.

구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 입구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전기 발생량과 이산화탄소 저감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현황판’을 설치했다. 자연스레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

송파구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안전개선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1 곳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키로 결정하고, 공사를 발주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 대상지는 방산, 영풍초교를 비롯해 혜림, 양무리, 아주유치원, 풍성, 뉴한가람, 금륜, 천사, 가락본동, 석촌호수 어린이집 등 11개 지점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현장조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교통문제점을 심층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달 중 착공해, 4/4분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9억 6000만 원이 투입돼 고원식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보행자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포장, 칼라포장, 주차금지선, 통합표지판 등 어린이교통안전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공사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성교육 뮤지컬 ‘너, 해봤니?!’

일탈을 유혹받기 쉬운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들을 위한 성교육 뮤지컬이 열린다.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유은숙)는 11일에 이어 13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송파공업고등학교 체육관과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강당에서 잇달아 청소년 성과 사랑의 뮤지컬 ‘너, 해봤니?!’ 공연을 연다.

송파공업고등학교, 거원중학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고등학교 등 총 3000여명의 중고등 청소년들이 2일 간 관람한다. 공연은 청소년 전문극단 지금(대표 이경미)이 맡았다. 사회심리학자, 사회사업가, 전문 연극인, 방송작가, 사이코드라마전문 보조가가 함께 참여하는 극단 지금은 청소년에 관련된 성, 왕따, 일진 등의 주제로 학교를 방문해 주로 공연해왔다.

이번 작품은 성적주체인 청소년 스스로 다양한 성적 선택의 상황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성적 선택에 대한 결정과 책임이라는 화두를 뮤지컬이라는 문화 예술의 형태로 풀어낸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과 방식으로 구성돼 더욱 눈길을 끈다. 공연 후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예상 시나리오를 쓰는 관람 후 활동도 이어진다.

성교육뮤지컬 ‘너, 해봤니?!’는 공부 잘하는 평범한 모범생 고2 남학생 진우, 그리고 외모와 명품에 관심이 많은 고1 여학생 은정, 두 남녀 청소년의 만남을 통해 펼쳐지는 이야기. 은정은 인터넷 채팅을 통한 조건부 만남의 유혹에 빠진다. 그러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친구 진우를 만나 성매매의 위험에서 벗어나 학교로 복귀하는 과정을 그렸다.

한편 이번 성교육뮤지컬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가 주최한다.

▶송파 1호 러브하우스, 우리 손으로

송파구 제1호 러브하우스가 탄생됐다.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송파구자원봉사센터 러브러브봉사단(단장 정서율) 소속 250명의 아름다운 봉사가 이뤄낸 결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제1호 러브하우스 지역아동센터가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이어진 프로농구 시즌 기간 동안 나눔을 위한 러브티켓 판매기금 총 1700만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집수리봉사단(회장 김호)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인건비 등 절감으로 많은 혜택이 지역아동센터에 돌아갈 수 있었다.

덕분에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미닫이문 교체 작업,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수납공간 체계화, 보다 위생적인 활동 공간마련을 위한 도배 및 천장보수,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했던 화장실 수리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됐다.

강동보도

1.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수시 대입상담실 운영

8월로 다가온 수시 전형기간에 맞춰 강동구에서 운영 중인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가 ‘수시 대입상담실’을 운영한다. 수시 대입상담실에는 강동관내 고등학교 진학지도 교사 20명이 돌아가면서 직접 진행하며 인터넷 예약을 통해 상담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달 16일부터 8월7일까지 주말과 휴일에 운영되며 현재 홈페이지(slc.gangdong.go.kr)를 통해 예약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문을 연 강동구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는 입시 및 진로상담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2012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동구민회관에서 있을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시교육청 이남렬 장학관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일권 강사가 나와 ‘201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및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에 관한 특강을 펼치게 된다.

2. 아파트 공터에서 열리는 녹색장터 개장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집 근처에서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7월 녹색장터가 개장된다. 녹색장터는 아파트 부녀회 등 주민이 운영 주체가 되어 매달 아파트 공터와 공원, 주민센터 앞 등 집 가까이에서 열리는 생활밀착형 벼룩시장이다. 서울시의 재정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데 중고물품을 교환, 판매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강동구에서는 오는 11월까지 12개 단체가 주축이 되어 녹색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별 일정은 아래와 같다.

*명일2동-7월12일(화) 오전11~오후3시 천일어린이공원 *암사2동-7월15일(금) 오후4~7시 암사선사현대A 상가 뒤 *성내3동-7월13일(수) 오전11~오후3시 주민센터 *둔촌1동-7월14일(목) 오전11시~오후3시 주민센터 *둔촌2동-7월7일(목)오전10~오후3시 주민센터

3. 여름체험프로그램 신청, 서두르세요

여름방학 동안 강동구에서는 다양한 여름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암사선사주거지에서는 ‘원시체험 캠프’를 마련해 1박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이 캠프는 선사주거지에서 선사시대 역사 강의를 듣고 실제로 원시 생활을 체험해보는 내용. 밤에는 고구마와 밤 땅콩 등을 구워먹는 원시요리 시간과 부족별 장기자랑으로 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목요일 총 4번 캠프가 열리며 초등 3~6학년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5만원. 6월17일 개장한 강동 허브재배단지에서는 허브를 이용해 허브소금, 허브비부, 허브향초, 허브 포푸리 만들기 등 허브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월20일부터 10월까지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허브 전문가에게 허브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02)480-1397

한편, 중학교 진로교육 과정과 연계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10일과 12일 ‘공무원 진로탐방교실’이 운영된다. 강동청소년회관에서 마련한 자연으로 떠나는 자연캠프도 있다. 강원도 영월과 태백으로 떠나는 자연체험 캠프, 경북 고령일대에서 진행될 ‘역사문화 탐방 캠프’ 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 2만5000원. 문의 (02)3426-6211

4. 주민과 약속 잘 지켜 매니페스토 대회 최우수상

2011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약이행 분야에서 강동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마련된 자리로 지난 4일과 5일 대전에서 개최됐다. 전국 103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해 59개 기초자치단체가 진출한 본선대회에서 강동구는 공약이행 분야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주민참여 유도, 관련 기관 협조 등 여러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구는 지난해에도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제3회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5. 희망나눔 봉사단,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강동구의 희망나눔 봉사단이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을 찾아가 주거환겨을 개선해 주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여기에는 (주)이마트 명일점과 천호점의 직원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고덕동과 암사동, 길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6가구를 찾아가 직접 집수리 활동을 벌였다. 벽지와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노후 된 씽크대 수도꼭지, 형광등, 전기 콘세트 교체 및 단열재 시공, 방충망 설치, 방수처리까지 한 번에 이루어졌다. 강동구와 (주)이마트 명일점과 천호점은 지난 3월 ‘지역공동체 희망나눔’ 봉사협약을 체결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쌀 지원, 어린이 학용품 지원, 희망나무심기, 장애인 나들이 등 매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집수리 비용도 전액 후원해줬으며 8월부터는 저소득 가정에게 밑반찬 후원 및 배달,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진 소식]

광진구 수요자 중심으로 조직 개편

광진구는 조직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부서 신설, 명칭 변경, 팀 통․폐합 등 행정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의 희망일자리추진반을 폐지되고 일자리지원과를 신설, 일자리 공시제와 노인일자리 사업, 자활 고용 사업 등 일자리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구정정책연구단의 정책개발팀과 창의혁신팀을 연구지원팀으로 통합하여 구정 방향에 따른 주요 정책개발과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업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개방형 직위제, 직위공모제, 희망부서 근무지원제 등 다양한 인사운영 체계도 개선했다.

식중독지수 알면 건강한 여름이 보여요

광진구는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에‘식중독 지수 전광판’을 설치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나선다. 식중독 지수는 4단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지수 10~34는 관심(파랑)단계로 음식물 취급 주의 ▲지수 35~50은 주의(노랑)단계로 6~11시간 내 식중독 발생 우려 ▲지수 51~85는 경고(주황)단계로 4~6시간 내 부패, 조리시설 취급주의 ▲지수 86이상은 위험(빨강)단계로 음식물이 3~4시간 내에 부패해 음식물 취급 극히 주의해야 한다. 문의 : (02)45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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