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좋은 책은 많다. 아이, 엄마 모두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은 줄은 잘 알지만 한 달에 똑떨어지게 읽은 책 한 권이 제대로 없을 때가 많다. 그래도 누군가, 그것도 전문가가 추천한 책이라면 찾아 읽고 싶다. 많고 많은 책 중에 그 달에 읽으면 더 좋은 책이 있다. 매월 초 학교사서선생님이 추천하는 이달의 책을 소개한다. 아이와 엄마 모두 깊고 넓은 독서의 바다에서 맘껏 놀아보자.
6월에는 이 땅에서 벌어졌던 전쟁의 아픔에 대해 생각해 보자. 우리 아이들에게 남과 북이 싸워야 했고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들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이야기 해 줄 수 있을까? 그리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는 전쟁을 사라지게 할 방법은 무엇일까?
6월, 좋은 책 한 권을 같이 읽으며 우리 마음에 평화의 씨앗을 심어보자.
<저학년 추천도서>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
권정생 글, 이담 그림(보리)
6.25 전쟁을 두 마리 호랑이에게 속는 ‘해님 달님’ 오누이 이야기로 비유해 들려주는 내용이다.
<고학년 추천>
‘봉주르, 뚜르’
한윤섭 글, 김진화 그림(문학동네어린이)
주인공 봉주르는 프랑스 뚜르에서 이상한 한글 낙서를 발견하게 되고 낙서의 주인공을 찾아가다 북한사람이란 걸 숨기고 살아야 하는 ‘토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다.
<학부모 추천>
‘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
폴 플라이쉬만 지음, 김희정 옮김(청람미디어)
도움말 대청초등학교 사서교사 김문희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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