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오페라단이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시리즈 Ⅱ'' 일환으로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오는 13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그랜드오페라단이 부산은행 희망나눔재단의 문화예술 후원대상 선정 기념으로 열린다.
특히 오페라를 처음으로 접하는 청소년들과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원작을 우리말 대사와 가사로 번역해 원어 공연의 한계를 극복했다. 또 연극적인 대사와 유쾌한 장면 연출을 통해 원작이 가진 코믹함과 경쾌함을 더했다. 이밖에 롯시니 오페라가 갖는 특유의 고음과 테크니컬한 성악적 기교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유럽과 서울 등지에서 활동하는 롯시니 전문 오페라 가수들이 주요 출연진으로 참여한다.
바리톤 박정섭이 이발사 `피가로''역, 소프라노 신승아가 `로지나''역을 맡았다. 청소년 및 문화소화계층을 위한 무료 초대로 진행한다. (85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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