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우리나라의 학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부산근대역사관은 개관 8주년을 맞아 다음달 21일까지 ''근대의 기억, 학교에 가다'' 특별기획전을 연다.
역사관은 1876년 개항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근대 학교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자료·편지·기념품·생활용품·교과서 등 30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개항 당시 부산의 학교모습과 일제강점기 실업인 양성기관으로서의 학교, 국가에게 동원하는 식민지 학교교육 등 근대교육의 변화상을 집중 조명했다.
전시회는 △개항장 부산의 학교설립과 학생운동 △조선교육령과 황국시민 양성 △식민지교육의 도구, 학교행사 △총후의 학교, 동원되는 아이들 △생도의 하루 등 5개 주제로 구성해 △3·1운동 주동자 김반수의 ''편지'' △일본천황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황국시민사석'' △일제강점기 `교과서'' 등 다양한 유물을 선보인다. 관람비 무료.(253-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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