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글로엘리트리더십학습캠프

올 여름방학 성적 확~ 끌어올려 볼까?

7월 24일~8월 20일까지 4주간 열려...학습코칭, 봉사활동, 독서활동, 래프팅, 등산 등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지역내일 2011-06-14 (수정 2011-06-14 오후 11:35:09)
내달 중순쯤이면 초·중학교 대부분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1학기 때 부진했던 과목을 보충하고 2학기 선행학습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더운 날씨에 지쳐 공부습관이 흐트러지고, 특히 맞벌이 가정 아이들은 부모의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해 황금 같은 시간을 흐지부지 낭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 있다. 재학생을 위한 글로엘리트 리더십학습캠프가 바로 그런 곳이다.
글로엘리트캠프의 김정옥 원장은 “학습코칭, 봉사활동, 독서활동, 래프팅체험, 등산 등 아이들이 만족할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아이들이 한층 성숙되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4주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외고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린 공간으로 운영```학부모 방문 언제든 가능해
글로엘리트리더십학습캠프는 삭막한 콘크리트 숲에서 벗어나 자연과 시골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금산군 진산면 부암리에 위치해 있다.
4층 건물인 글로엘리트 학원은 1층과 2층에 강의실과 음악실 어학공부(화상1:1 수업)를 위한 20여석의 랩실, 500여권의 필독도서와 학습도서가 구비되어 있는 도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층과 4층은 침실로 4인 1실을 사용하게 된다. 방에는 더블침대 2개, EBS 시청을 위한 TV, 냉장고,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각 층에는 관리교사를 배치해 남·여 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식단, 일일생활일지,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아이들의 활동모습을 매일 카페에 올려 아이들을 기숙학원에 보낸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김 원장은 “기존 기숙학원이상의 최고 시설임을 자부한다”면서 “아이들이 내 집과 같은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곳은 폐쇄된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아이들의 생활과 캠프 시설이 궁금한 부모님들의 방문은 언제라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영어·수학·과학 선행학습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까지
아이들은 오전 7시에 기상 자정에 잠자리에 든다. 월요일~금요일까지 수업은 오전 9시에 시작된다.
영어는 개인별로 진행되는 화상영어 수업 2시간, 원어민 독해 1시간, 문법 1시간, 단어암기 1시간(매일 100단어 시험 후 체크) 등 총 5시간을 수업한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4개 영역 실력을 골고루 넓힐 수 있어 2016년부터 수능영어로 대체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도 대비할 수 있다.
이 외에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하는 수학 2시간, 과학 1시간,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독서논술 1시간,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야간자율학습시간 3시간 등 아이들은 총 12시간 동안 수업에 임하게 된다. 각 영역별 수업을 DVD로 녹화해 원하는 아이들에게 대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도록 할 계획이다.
토요일은 체험활동시간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금강래프팅, 대둔산 등산, 캠프파이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글을 쓰고 태워버리는 의식을 통해 과거의 잘못된 ‘나’를 버리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나’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요일 오전엔 기숙학원 근처 산을 오르며 심신을 단련하고, 오후 2시부터는 EBS강의 청취, 1주일 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거나 보충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김 원장은 “일요일 여가 시간 중 전문가를 초빙해 삶의 플랜에 대한 강의를 하고 아이들에게 앞으로 어느 대학을 갈지, 결혼은 언제 할지, 언제 집을 사고 차를 살지 등에 대한 평생계획표를 작성하게 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00여평에 달하는 자연체험학습장 운영
학원 앞에 마련된 500여 평의 텃밭에선 자연체험학습도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심은 감자는 벌써 꽃이 필 정도로 자라있고 배추와 열무 아욱 근대 상추 가지 고추가 푸릇푸릇하게 싹을 내밀고 있어 아이들이 입소할 때 쯤이면 직접 재배한 채소를 식탁에 올릴 수 있다. 또한 수박과 참외 방울토마토도 아이들이 직접 밭에서 따서 먹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심어놓았다. 고구마도 아이들이 직접 캐서 퇴소 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많은 아이들이 과일이나 채소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보고 또 구입했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먹는 농산물은 어떻게 자라고 또 재배되는 지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42)489-5060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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