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형 마을 만들기의 정책 브랜드 공모결과 ‘마을르네상스’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5기를 맞아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시민 스스로 마을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 및 집행하는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지난 5월 실시된 공모전은 수원의 도시 특색을 잘 표현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이 많이 신청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1078건의 응모작품 중 자체 심사위원회의 심의와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마을르네상스’가 정책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마을르네상스’는 ‘새롭게 태어나다’라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향후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홍보하고 개소를 앞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정식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앞으로 ‘마을르네상스’를 시민이 주축이 되어 도시를 문화와 예술, 건축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시민운동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며, ‘마을르네상스’ 운동을 본격화하기 위하여 ‘참여하는 시민이 아름답습니다’ ‘가까운 이웃과의 소통이 마을르네상스의 시작입니다’ ‘마을르네상스로 수원이 새롭게 태어납니다’라는 3대 슬로건도 정했다.
시 관계자는 소통과 거버넌스의 대표적 실천사업인 마을만들기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주민들과 다양한 대화채널을 마련하여 소통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SNS매체를 이용하여 젊은층과의 대화도 적극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끝으로 마을만들기추진단 김창범 단장은 “마을르네상스로 사람과 마을이 변하고 세상이 변하는 그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마을르네상스 정신”이라며 “시민 모두가 이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따른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