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주춤하던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울주군을 비롯한 남구, 북구, 동구 등지에서 다양한 평형대와 단지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대거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향한 발길들이 분주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지역 아파트 분양 정보를 알아본다.
◆울주군 범서읍 ‘문수산 더샵’ - 중소형 특화 대단지
포스코건설이 울산 문수산 자락에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교통여건 등을 갖춘 중소형 특화 대단지인 ''문수산 더샵'' 1,005가구 아파트를 6월에 분양한다.
SK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조합아파트로 포스코건설이 시공과 함께 직접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가구는 조합원분(513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492가구로, 대지면적 4만6820㎡에 지하 2층, 지상 최대 32층, 10개동으로 건립된다.
‘문수산 더샵’은 1,005가구 전가구를 전용면적 85㎡이하(ABCD 4개타입) 중소형으로만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초·중반으로 전망된다. 또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문수산 더샵''은 단지에서 문수산 자연 조망이 가능하며, 울산~언양 고속도로와 국도 24호선에 인접, 교통 환경도 좋다.
아울러 주변 원예농협 하나로마트와 울산대학교 상권 인접 등으로 풍부한 생활기반시설과 커뮤니티시설도 기대된다.특히 인근에 초·중·고등학교와 울산대학교까지 근접해 뛰어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무거초등학교 근처. 분양 문의 : 1577-2505
◆ 옥동 ‘대공원 한신 休플러스’ - 공간 활용 극대화, 명문학군 인접
한신공영이 울산 남구 옥동의 ‘대공원 한신휴플러스’ 잔여가구를 특별 분양중이다. ‘대공원 한신휴플러스’는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2대 1의 경쟁률로 최근 2년새 울산지역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동호수 지정계약 중으로 지하 1층∼지상 14층, 6개 동에 전용 84∼122㎡ 263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84m²는 소비자 생활환경에 맞춰 가변형 벽체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각 단지별 최상층(116~122㎡)은 개방감과 독립성을 강조한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첨단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고 단지 안에 에듀 커뮤니티(청소년 독서실, 북카페, GX룸)시설을 마련해 아이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
실제로 울산에서 옥동지역은 교육과 생활의 중심지로 불경기에도 흔들림 없이 꾸준한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학성고, 울산여고, 신정고, 옥동·격동 초등학교, 학성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여기에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울산대공원도 인접해 있다. 또 가까이 남산근린공원도 있다. 문수로를 통해 삼산동 등 시내로의 이동과 부산울산고속도로와 연계된 접근성도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맞은편. 문의 : 052-227-8010
◆ 전하동 ‘울산 전하 e편한세상’ - 현대계열사 배후 주거지로 최적의 입지대림산업이
울산시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1지구를 재건축해 6월 중 공급하는‘울산 전하 e편한세상’은 대단지 프리미엄이 돋보이는 단지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현대자동차 등의 배후 주거지로 울산시에서 실수요층이 가장 풍부한 곳으로 평가 받는 동구에 위치하며 일산 1,2,3지구를 합쳐 이 지역 최대 규모인 총 4,000가구의 재건축 사업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하4층, 지상13층~35층의 16개 동, 전용면적 59~130㎡ 총 1,475 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 물량 1,119가구를 제외한 35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근에 위치한 재래시장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회관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또 울산만으로 분리되어 있는 남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총 연장 2.97㎞의 울산대교가 2015년 개통 예정이며 여기서 동구 도심으로 연결되는 1.08㎞의 염포산 터널도 건설된다.
‘울산 전하 e편한세상’은 단지 1층 전체를 6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하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 보행자의 편의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대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수 있도록 휘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등의 교육시설로 구성된 차별화된 커뮤니티센터를 제공된다. 2013년 입주 예정.
문의 : 052-274-1000
◆천곡동 ‘한신 休플러스’ -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 쾌적한 주거환경
울산 북구 신흥주거지로 각광받는 천곡동에 한신공영 한신휴플러스가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면적은 69㎡~122㎡의 다양한 평형대로 총 527세대다. 북구 지역최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아파트로 저렴한 분양가와 중소형 평형대 구성으로 대기 수요자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장점으로는 울산 아파트 단지 최초로 각 세대별 계절형창고 (구)33평형 기준 2.39평 / 작은방크기)가 지하층에 제공돼 각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어 주거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넓게 사용할 수 있다.
100% 지하주차시설로 지상에는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실현하였고, 전체동 필로티 구조로 설계되어 저층부 세대에 보다나은 사생활 보호 및 단지 내 편리한 통행 환경을 실현하였다.
대형평형 30세대는 각 라인 최상층에 펜트하우스로 구성되고, 2층 구조에 테라스가 있는 마치 전원주택과 같은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희소성 있는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 052- 201-0011
◆ 산하동 ‘블루마시티’ - 복합해양관광신도시를 꿈꾸다
북구 산하동에 착공되는 ‘블루마시티’는 지난달 29일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오는 7월 착공하기로 했다. 조합아파트는 복합해양관광신도시로 개발 중인 블루마시티 내 3만92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6~33층 6개동 737가구(1차)로 건립되며 오는 7월 조합원분을 제외한 245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시공사는 당초 현대산업개발로 예정됐으나 조합원 총회에서 대우건설로 결정돼 ‘푸르지오’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조합측은 전세대가 동해바다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블루마시티내 최초의 아파트로 조합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일반분양분도 분양가를 3.3㎡당 600만원대 초반(발코니 확장비 포함)으로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형은 59㎡평형 251가구와 84㎡ 평형 486가구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블루마시티가 들어섬과 동시에 하반기부터는 이 일대 민간아파트 개발사업도 활기를 띠어 총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블루마시티는 베네치아, 바르셀로나, 니스, 산토리니풍 등 지중해 연안 분위기의 건축물이 들어서 이국적인 유럽도시로 조성된다. 현재 올 11월 착공목표인 고래아쿠아리움이 완공되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조합아파트 인근에는 초·중·고 및 국제중학교가 신설되고 대형마트, 고래아쿠아리움, 자동차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 : 052-298-2244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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