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랑 놀자

해양스포츠의 메카, 부산바다에서 다~ 즐기자

윈드서핑, 서핑, 요트, 바나나보트, 카타마란까지 다양해

지역내일 2011-06-10 (수정 2011-06-10 오전 10:04:36)

바다랑 놀자 - ①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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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 송정윈드서핑 서핑학교의 교육현장
사진2: 보이기만해도 시원한 카이트보딩
3: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뒤로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가 보인다
4: 튜브카약을 즐기는 모습




어느새 6월로 접어들었다. 바다의 도시 부산은 벌써 여름 도시로 변신했다.
부산에 살지만 부산 바다를 즐길 겨를 없이 바쁘게 혹은 무심하게 살았다면 올해는 요트체험도 해 보고, 바다 축제에도 참가해 보며 적극적으로 제대로 한번 즐겨 보자.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경남지역의 어촌 마을에서 숙박하며 1일 어부가 되어 물고기도 잡고, 갯벌 체험도 해 볼 수 있는 ‘어촌 팜스테이’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바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모아봤다.
<편집자 주>



푸른 바다를 가르는 윈드서핑의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그러나 보는 즐거움은 잠시, 대부분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해양스포츠의 메카 부산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의 자연환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 해양스포츠를 한 자리에 모았다. 입맛대로 골라 타는 재미. 서핑에서 화려한 요트체험까지 환상의 경험을 만나 보자.




서핑하기 좋은 ‘송정해수욕장’

국내에서 서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은 송정과 제주도뿐이다. 송정바다의 서핑은 이미 유명하다. 송정은 해수욕장이 개장되어도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한 여름에도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부산시의 정책적인 지원으로 송정의 해양스포츠는 이미 대중화 됐다. 그래서 지금은 민간업체나 동호회 중심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송정윈드서핑 서핑학교’는 원드서핑과 서핑, 그리고 요트, 카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원드서핑의 경우 2시간씩 3일 동안 30만원에 교육 받고 2회 대여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냥 대여만 하면 5만원이고 연회원으로 가입할 수도 있다. 서핑의 경우 2시간 교육에 교육비가 5만원이고 대여비는 2만 5천원이다. 슈트와 보드, 샤워가 포함된 가격이다. 요트는 2시간씩 2일 교육에 1회 대여로 30만원이고 대여비만은 5만원이다. 그 외에도 카약, 바디보트 등이 있다.(문의 704-0664)
그리고 아직 오픈은 하지 않았지만 국내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해운대송정마리나’가 준비 중이다. 송정바다의 자연조건에서 가능한 모든 해양스포츠와 숙박시설, 부대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 ‘해운대유소년서핑학교’도 카페활동 등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누구나 가입해 참여할 수 있다.


요트 타기 좋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요트를 타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바다 멀리 떠가는 요트! 누구나 한 번은 타고 싶다. 그러나 가격이 살짝, 아니 무지 걱정된다.
그러나 ‘부산요트협회’의 상설요트학교를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20인 정원의 대형 요트인 카타마란을 1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20인만 모이면 한 사람에 2만원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부산시체육회 산하 부산요트협회 사무국 정호진 대리는 “무동력으로 한 사람이 타는 딩기요트와 서너 명이 함께 타는 크루저를 배울 수 있는데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지급 받고 언제든지 대여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딩기의 경우 10일 과정이 있지만 2일만 수료해도 수료증이 지급된다. 수료증을 지급 받으려면 교육비가 16만원이다. 배 대여비는 3시간에 3만원이라고 한다. 여름방학캠프까지 준비하고 있어 실상 부산요트의 산실이다.(문의 747-1768)
그리고 ‘한국해양스포츠회’가 있다. 단체의 경우 1만 5천원에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바다레프팅, 핀수영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주로 학교에서 단체로 이용한다. 그 외에도 가족 당 10만원으로 열 가족이 모이면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해양스포츠회 최현민 전무이사는 “4가지 외에도 수상스키, 웨이브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문의 746-3023)




바나나보트가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은 다른 바다에 비해 해양스포츠를 즐길 곳이 부족하다. 그래도 해운대바다 끝인 미포에서 바나나보트를 즐길 수 있다. 더 넓은 해운대바다를 가로지르는 바나나보트도 멋진 여름의 추억이 될 것이다. 




해양레포츠센터로 새롭게 변신한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올해부터 해양레포츠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전문강사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어 더욱 편하게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에는 안내실, 사무실, 교육장, 샤워장, 각종장비보관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일일회원, 월회원, 연회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플라이피쉬, 카누, 카약, 윈드서핑 등 다양한 종목을 골라 탈 수 있다. 시간과 프로그램에 따라 이용요금은 상이하다.
센터의 박현수 팀장은 “이용객들이 재밌어 하는 종목은 힘 안들이고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보통 엔진을 사용하는 종류”라면서 “그래도 광안리에서 가장 많이 타는 종목은 윈드서핑”이라고 밝혔다. (문의 622-0201)


카이트보딩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의 낙조로 유명한 다대포해수욕장의 명물 해양스포츠는 카이트보딩이다. Kite(연)와 Boarding이 결합된 용어로 연을 이용해 물 위를 가르고 점프 하는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다. 90년대 중반 물에서 곧바로 출발할 수 있는 ‘물속 재이륙이 가능한 카이트’가 개발되면서 본격적인 대중화의 길로 들어섰다.
카이트보딩은 넓은 장소와 일정한 풍향과 풍속, 암초가 없는 해변가에서 가능하며 국내 라이딩 장소 중 하나인 다대포해수욕장은 이러한 필수 조건과 안정된 수심을 유지하고 있어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찾고 있는 명소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카이트보딩대회가 개최됐고 앞으로도 매년 8월에 ‘정운장군배 전국 카이트보딩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220-4622)
해양스포츠아카데미는 4월~10월에 운영된다. 종목은 요트, 윈드서핑, 카약, 래프팅보트 등이고 개인과 단체 모두 이용가능하다. (문의 다대해양레포츠센터 070-7752-8683)


우리나라 제1호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우리나라 제1호 공설 해수욕장은 어딜까?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이 질문의 답은 바로 송도해수욕장.
해운대나 광안리가 너무 번잡스럽게 느껴진다면 조용하고 깨끗한 송도로 가보자. 웬만한 해양스포츠는 다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송도해양레포츠센터를 건립할 계획에 있다. (문의 240-4086)




김부경 리포터·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바다랑 놀자 - ②부산 해수욕장 100배 즐기기

해수욕장의 진화·변신은 ‘무죄’
더위도 피하고 문화도 즐기는 일석이조 해수욕장 가이드



본격적인 피서의 계절이라고 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기후의 아열대화로 무더위가 빨리 찾아와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등 부산시내의 3개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한 달 빠른 6월1일 개장한다.
뜨거운 햇살, 부서지는 파도, 생각만 해도 흥분되는 여름 해수욕장을 미리 만나본다.


전국 최대 인파가 모이는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해운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이 자랑이다. 6월 1일 개장을 위해 6월 한 달간 수영가능 구간으로 지정된 곳에 망루대를 설치하고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조기개장에 따른 준비작업으로 분주했다. 모래축제 바다축제 등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 해운대해수욕장은 부근의 아쿠아리움, 달맞이고개, 벡스코, 동백섬 등 둘러보며 즐길만한 곳이 많고, 해수욕장 호안도로와 이벤트광장에서  통기타 라이브음악을 선보이는 야간 거리공연도 펼쳐져 많은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해운대 백사장에는 널뛰기와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 체험장이 자리하고, 비치발리볼과 모래축구 등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해변스포츠존을 운영한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에는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을 청소년 문화의 존으로 정하고 슈퍼매직페스티벌과 청소년의 더위사냥 페스티벌, 해운대 슈퍼스타, 청소년 슈퍼가요제 등 자라나는 청소년의 젊음과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젊은 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은 주변에 미술관, 소극장, 해양스포츠 시설 등과 카페 등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이다. 역시 6월 1일 빠른 개장을 하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망루대와 파라솔, 튜브 등 피서용품을 대여하는 천막을 세우고 샤워장과 탈의실을 설치하는 등 개장준비에 분주하다. 광안리 해변에 바다도서관을 7월 1일 설치해 두달간 운영하기로 하고, 열대지방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야자수로 만든 원두막과 파라솔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해수욕장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애인 수영구역을 지정하고 백사장 내 세족장과 음수대 등 피서객 편의시설을 늘리기로 했다. 샤워와 탈의장 5개동을 백사장에 설치하고 샤워장에 대해서는 무료로 운영한다. 수영구는 해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규모 문화공연을 확대하고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차없는 문화의 거리, 해변영화관, 야외연극공연, 테마음악회, 광안리 아트마켓, 바다빛 미술관, 해변음악방송국, 바다갤러리, 해양레포츠 교실 등의 내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제 1호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며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해변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제 1호 해수욕장으로 60~80년대에 송도의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송도해수욕장 백사장과  해안도로 사이에 조성된 수변공원에는 아름다운 분수와 현인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해안도로변 자연암벽에 있는 송도폭포와 송림공원 입구 음악분수의 화려한 야간 조명도 송도의 아름다운 볼거리들이다.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바다를 배경으로 독서를 하며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북카페, 초상화와 캐리커쳐를 체험하고 미술작품 전시회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송도아트존’도 운영한다.
 또한 송림공원앞 음악분수에서는 매일 분수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수변공원 중앙분수대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작은 음악회도 마련하고 있으며, 부산 갈맷길 코스중 단연 최고의 코스로 손꼽히는 송도해안볼레길에 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스토리텔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가족, 연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tip) 7월1일 개장하는 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은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피서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주변에 다대포 패총,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다대포 객사, 꿈의 낙조분수, 아미산전망대 등 문화 유적지와 관광 명소가 많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8월엔 부산국제 락페스티발 등이 펼쳐져 여름 바다가 축제의 열기로 가득해진다.
송정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깨끗한 수질로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나 대학생들의 MT장소로 각광을 받는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 송정등대가 입구를 지키는 죽도공원과 죽도공원 정상에 위치한 암자인 송일정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월출이 매우 아름답다. 송정등대 주위의 방파제에는 낚시하기에도 적당해 낚시꾼들이 많이 몰린다.
기장에 위치한 임랑해수욕장이나 일광해수욕장은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북적거리는 해변 대신 아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휴식을 취하며 피서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바다랑 놀자 - ③ 어촌 팜스테이


물고기도 잡고 조개도 캐고…나도 ‘어부’
생생한 어부 체험하며 즐기는 어촌마을에서의 ‘1박 2일’ 인기 최고!



해수욕만 하며 즐기기에는 바다는 너무 풍성하고 무궁무진하다. 물고기도 잡고, 조개도 캐 보고, 염전에서 소금도 만들어 보자.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바다를 생생히 느껴보자.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즐기는 농촌체험관광상품인 ‘팜스테이(Farm Stay)’ 마을 중 가볼 만한 어촌 마을에 대해 알아봤다. 팜스테이에 대한 정보는 농협홈페이지(www.nonghyup.com)와 팜스테이 홈페이지(www.farmstay.co.kr)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남해 송정마을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한 송정마을은 초승달 모양의 아담한 해수욕장과 비취빛 바닷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다양하고 풍부한 어종이 서식하고 남해바다에서 채취한 싱싱한 해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원시어업 형태인 가두리 고기잡이 체험과 어부체험, 낚시체험, 모래 속 생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근처에 남해 금산, 보리암, 상주해수욕장 등이 있다. 숙박 4만원(4인 기준, 계절따라 시세 변동, 최대 200명). 문의:055-867-8256, 010-9771-3381.


고성 송천참다래 마을

송천참다래마을은 참다래가 특산물로 생산되는 곳이다. 맛있는 참다래를 이용한 체험(가을)과 청정해역 다란만에서 진행되는 가족 해수체험, 갯벌체험, 굴따기체험 등의 생태체험이 인기다. 고성은 우리나라 공룡유적지의 메카. 공룡유적지들로 조성돼 있는 상족암군립공원을  함께 둘러 볼 수 있고 봉수대 유적지, 최씨고가 및 학동 돌담길과 고성 공룡박물관, 당항포 유적지, 보현사 문수암 등이 아이들에게 생생한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숙박 5만 원(5인 기준, 최대 50명, 계절따라 시세 변동). 문의:055-673-4196, 010-3882-8622.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에서도 제일 남단에 위치한 다랭이마을은 100층에 달하는 다랑이논이 아주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경작할 논이 없어 비탈진 산을 층층이 깎아 만든 것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됐다. 다랑논 만들기, 손그물 고기잡기, 떼배타기,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흘산, 미륵불 일출, 봉수대, 남해 궁산, 암수바위, 지겟길, 몽돌해안 등 관광지가 있다. 숙박 4만 원(4인 기준, 최대 200명, 계절따라 시세 변동) 문의:055-862-8149, 010-4590-4642.


남해 왕지마을

뗏목타기 체험, 어부 체험, 석화따기체험, 바다낚시 체험 등 연중 진행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 돼 있다.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전통어로방식인 개막이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뗏목타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야간에 갯벌체험을 하는 해바리와 어부체험을 통해 선상에서 맛보는 싱싱한 회 맛은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 준다. 충렬사, 왕지폭포, 노량 거북선 등도 둘러볼 수 있다. 숙박 1만원(1인 기준, 최대 100명, 계절따라 시세 변동) 문의:055-862-7522, 010-3848-7522.


거제 연담마을

고로쇠수액과 표고버섯이 특산품인 연담마을은 마을 주변에 동백숲과 팔색조 도래지, 문동폭포, 거제포로수용소 유적 공원 등의 명소가 많다. 학동·몽돌·구조라해수욕장 등의 멋진 해변이 펼쳐진 곳이다. 특히 맨손송어잡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잡은 고기는 회를 떠서 먹을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모내기를 비롯한 다양한 농사체험, 표고버섯음식 만들기 등 체험도 할 수 있다. 숙박 10만원(계절따라 시세 변동). 문의:055-633-2147, 011-9527-3952


영광 두우리상정마을

발가락 사이로 갯벌이 뿌궁뿌꿍, 짜릿한 갯벌체험 인기 짱
서해안에서 최대 갯벌지대로 유명한 두우리갯벌은 질퍽거리지 않고 약간 딱딱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가 갯벌을 질주할 수 있을 만큼 단단하다. 갯벌축제, 숭어잡이, 백합캐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두우리갯벌에서는 조개류가 서식하는데 백합, 대합, 조개 등이 많이 생산된다.  두우리상정마을은 천일염 생산지로도 유명한 염전체험의 명소. 신비한 소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염전체험학습장을 갖추고 있어 인기 만점이다. 숙박 1만원(1인 기준, 최대 50명 숙박, 계절 따라 시세 변동). 문의: 061-352-9070, 010-3609-8911


포항 양덕동마을

양덕동마을은 호미곶으로 더 잘 알려진 우리나라 일출관광의 대표적인 명소다. 배따기체험, 고추따기 체험과 바다낚시, 해양식물관찰 등의 바다체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 배봉지 씌우기, 북부해수욕장 모래찜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주변에 내연산, 보경사, 북부해수욕장, 국립등대박물관 등이 있다. 숙박: 5만원(4인 기준, 최대 40명 숙박, 계절 따라 시세 변동). 문의:054-253-0797, 017-530-0797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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