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보양식의 으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장어다. 장어가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간식으로 장어젤리를 먹는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몸에 좋은 장어를 먹기 좋게 만들어 스태미나 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참~ 좋은 장어, 정~말 좋은데 마음껏 먹기엔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산 장어를 착한 가격에 선보이는 토당점·덕이점 ‘장어사냥’을 소개한다.
장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스태미나 요리
‘장어’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 힘이다. 몸에 좋은 음식, 힘과 에너지를 주는 음식으로 장어요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장어는 칼슘과 미네랄, 인, 철, 비타민, 불포화 지방산, 단백질, 탄수화물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고단백음식으로,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비타민 A와 B, 비타민 C가 풍부해 여성의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며, 칼슘함량도 풍부해 어린이나 노인에게도 유익한 식품이다. 베컴은 물론 볼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 선수도 즐겨 먹는 보양식이 바로 장어라고 한다.
장어사냥에서는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선보이고 있다. 장어탕은 장어 머리와 뼈를 통째로 곰탕을 끓이듯 24시간 이상 고아 만든다. 여기에 깻잎과 무청 등을 넣어 끓이는데 든든한 한끼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여수에 가야 맛볼 수 있는 여수별미 일품 장어탕을 장어사냥에서 맛볼 수 있다. 장어사냥에서는 장어탕과 장어구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점심특선 메뉴인 장어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점심시간에 장어를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장어구이 한마리와 장어탕을 함께 선보인다.
부드럽고 쫄깃한 맛의 3미 장어만 선보여
장어사냥에서는 전남 강진에서 들여온 100% 국내산 민물장어를 선보인다. 바다장어는 여수에서 가지고 온다. 이 장어들을 깔끔하게 손질해 손님 상에 올리고 있다. 장어는 피를 깨끗하게 빼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주문을 하면 손질된 장어를 가져와 직접 구워주고 있다. 손님들이 구울 경우 아무래도 귀한 장어를 태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적당히 노릇노릇 부드럽고 쫄깃하게 익히기 위해 손이 많이 가지만 일일이 장어를 구워준다. 장어사냥에서는 3미 장어만 엄선해 손님 상에 올린다. 장어는 클수록 맛이 떨어지기에 3미, 4미 장어를 으뜸으로 치고 있단다. 가격도 제일 비싸다. 그러나 육질과 맛이 뛰어나 장어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느낄 수 있으며, 장어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최근 중국산 장어가 국내산으로 둔갑해 장어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 하지만 장어사냥에서는 100% 국내산만을 고집하고 있다. 오랫동안 요식업에 종사해 온 주인장의 경험으로 봤을 때 고객을 속이는 것 만큼 어리석은 치명타는 없기 때문이란다. 간혹 착한가격 때문에 중국산으로 의심을 사기도 하지만 그런 걱정은 접어 두어도 된다고 주인장이 힘주어 말한다. 장어사냥은 좋은 장어와 함께 착한 가격이 돋보이는 집이다. 바다장어 1kg에 3만 2천원, 민물장어 4만 5천원. 3미 장어를 이 가격에 선보이는 집은 전국에 유일할 수도 있다고 주인장이 귀띔한다.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 돋보여
장어사냥에서는 한여름에도 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에어컨을 특수 설계했다. 아무리 맛있어도 한여름 무더위에 장어를 구워 먹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뜨거운 불을 끼고 앉아 구워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객이 앉아 있는 자리 바로 위에 개별 에어컨을 설치했다. 덕분에 한여름 무더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반면 한 겨울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고객의 의자에 친환경 열선을 깔았다. 뜨끈한 의자 위에서 장어를 먹고나면 강추위도 두렵지 않을 만큼 든든해진다.
매장 밖에는 넓은 테라스를 만들어 어린이 고객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방은 언제든 고객이 들어와도 될 만큼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밖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오픈돼 있다. 음식 재활용에 대한 우려를 덜고자 밑반찬은 셀프코너로 운영된다. 채소와 소스, 김치 등을 고객이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장어사냥은 덕양구 토당동에 위치한 토당점과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덕이점이 운영 중이다.
문의: 덕이점 924-2525/ 토당점 971-5555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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