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시장 내 소원분수 ‘건강의 샘’은 근처 온양온천탕에서 직접 온천수를 끌어온 온천분수이다.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천 족욕탕으로 올 초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 ‘건강의 샘’은 불면증 해소, 피로회복 등의 효능을 실감한 시장방문객들의 입소문으로 이용객이 나날이 늘고 있다.
온양온천시장 사업단은 100명의 분수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족욕을 이용하는 80%의 사람들이 “피로회복과 건강을 위해 ‘건강의 샘’에서 족욕을 한다”고 답했다. 전체 설문대상자 중 70%는 분수이용에 만족한다고 했다. 분수이용객도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했다.
온양온천시장 상인회는 정기적인 분수 청결관리를 비롯해 시간별로 온도 및 수위를 확인하고 조절한다. 또한 상인회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분수 이용게시판을 설치하고 파라솔도 조성했다.
소원분수 ''건강의 샘''은 제2차년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프로그램인 ‘이야기 길 투어 코스’에도 포함되어 있다. ‘이야기 길 투어’는 온양온천시장의 조형물, 이야기가 담긴 예술 공간, 온양온천시장의 역사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테마관광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노준희 리포터 dooi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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