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재송동에 구청사 별관을 짓기로 하고, 예술성과 창의성, 기능성 등을 겸비한 건축물을 건립코자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해운대구청사 별관은 센텀파크 아파트 옆 재송동 1192번지 해운대구청 신청사 이전 예정부지 18,497㎡의 1/4가량의 대지면적에 지하1층, 지상4~5층 연면적 8,000㎡정도의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건축설계 공모는 해운대구의 위상과 센텀시티라는 입지 여건에 어울리는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디자인에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여가 활용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최적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설계공모 참가신청은 7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해운대구청 행정지원과로 하면 되며,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응모작품은 내달 8일까지 제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8월 중순경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에게는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응모작중 우수 작품 3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해운대구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념비적인 건축물로 짓기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 입찰공고와 국가종합조달사이트인 나라장터의 입찰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해운대구청 행정지원과(749-4162)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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