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중간, 기말고사가 끝나면 성적을 분석해 보면서 부모들이 가장 많은 걱정을 하게 되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일찍부터 선행학습을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수학공부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데도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문과, 이과를 막론하고 수학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갈수록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잃게 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평상시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선행과 지난 과정에 대한 복습을 병행해 수학성적 상위권으로 올리기 위한 공부 방법을 알아보자.

방학 등을 이용해 수학 특강으로 선행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더불어서 단계별로 이해의 정도를 확인하면서 선행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행과 더불어 최소한 한 학년, 즉 1년 과정을 총정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초를 완벽하게 다지고 넘어갈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개념과 원리, 문제별로 나눠서 자료를 2회 이상 반복해서 풀고 설명하는 복습의 과정을 예습과 병행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학습방법은 없을 것이다.

각 학생들의 직전학기 과정을 3회 정도 반복해 복습하는 것은 다음 학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이러한 학습방법은 학생들의 높은 자신감으로 지속적인 학습효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등수학의 기초가 약하면 고등수학으로 올라갈 수가 없다. 

특히 도형 부분은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고등학교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와 수능 대비를 위한 기본이다. 

평소 피드백을 통해 복습을 하는 수학공부 습관이 잡혀있지 않은 학생들은 결국 학교 내신과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기가 어렵다.

심화와 서술형을 확실하게 잡아갈수록 각 학교들이 수학시험에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출제해도 시험에 잘 적응해 높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져 우수한 수학성적을 받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미리 대비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문제가 아닐 것이다.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미리 훈련하여 기초부터 심화까지 실력을 탄탄하게 다진다면 시험이 결코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면 수학의 이론과 문제풀이 체계가 동시에 잡히면서 자연스럽게 서술형 문제에 대한 대비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학습 방법으로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된다면 서술형 문제뿐만이 아닌 수시나 정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선행은 학습의 연결성이 끊어지지 않도록 대수와 도형부분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1년 과정 정도만 선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최소한 4~5번은 반복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특목고에 진학하기 위해 수학학습이 선행 위주로 이루어 졌지만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이제 너무 선행에만 집착하는 것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지나친 선행보다 오히려 여러 번의 복습을 통해 기초를 쌓고 심화와 서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최적의 학습효과를 위해 개인별 맞춤관리와 시험 후 각 단원별 학습내용 위주로 결과를 분석해 성적표를 작성한다. 또한 그에 맞는 개별 학습계획을 세워 최적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 

수학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입학사정관전형에 필요한 객관적인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국내외 경시대회 등도 준비한다. 

학습뿐만 아니라 수업분위기나 수업 태도, 면학 분위기 조성 등도 학생들의 전반적인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인성교육에도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갖게 해줌으로써 스스로 노력하는 방식으로 변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것도 필요하며, 수업 외에 올바른 학습습관의 체득으로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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