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직업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준비한다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는 단연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이다. 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엄마들이 먼저 배워 아이들에게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알려주고 이끌어 줄 수 있어 하루가 다르게 수요가 커지고 있다.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러한 교육 수요에 발맞춰 체계적 커리큘럼을 통해 이론부터 실제 적용까지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을 개설했고 이 강좌의 손지은· 이명자 강사는 자신의 아이를 반듯하게 키웠기에 더욱더 수강생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주 1회 3시간씩 수업을 진행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은 학생들에게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올바른 공부습관을 들이도록 이끌어주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학습 이론인 코칭기법, 학습감성지수의 이해와 향상, 진로적성&활용방법, 두뇌학습법, 집중력학습전략&과목별 학습법, 창의적 학습법, 학습습관&시간관리, 득점력 향상 기법,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기법, 입학사정관제, 실전입시전략 등 실전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컨설팅, 코칭 방법까지 폭 넓게 담고 있으며, 5명의 강사가 분야별로 나눠강의한다. 이 과정을 거치게 되면 수료증을 발급받고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자격증발급(P&SDL연구소) 외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온라인 카페의 활동자격이 부여된다.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손지은 강사는 “‘자기주도학습 지도사’란 개정 교육과정과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전형 등으로 최근 입시에서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의 실행 방법을 학부모, 교사에게 강의하거나 직접 학생들에게 지도해주는 전문가”라며 “우선 엄마들이 먼저 배워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하기 위한 유용한 지침을 마련할 수 있고, 과정 이수를 통해 방과 후 학교, 특강, 캠프, 학원과 학습관 등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이명자 강사는 “자녀 학습지도를 위해 수강했다가 학습 코치나 컨설턴트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며 “더욱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전문 컨설턴트 또는 학습코치로도 활동할 수 있어 취업의 기회는 많이 열려있는 편”이라 설명한다.
인터뷰 -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김은희 관장''
늘 가까이서 일하는 여성과 지역 주민의 든든한 친구가 되겠습니다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작년 7월 문을 열었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직업훈련기관으로 설립한 독산동 근로여성회관(1977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오랜 역사를 가졌다”고 소개하는 김은희 관장, “YWCA근로여성회관은 정부의 지원 없이 민간 최초의 직업훈련센터로 여성인력개발 센터의 모델이 되었다”고 자부심을 표현한다.
당시 여성의 일로 여기지 않던 도배, 타일, 건축도장 등의 분야를 개척하고 요리사 간병인 피부미용사 등 다양한 직종을 개발하여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 관장은,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여성 직업 훈련 전문기관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직종 개발과 훈련, 여성가장· 실업자·재직자 훈련 및 구직상담, 취업알선,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교육 및 문화 활동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여성능력개발과 직업훈련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인다.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작년 46%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벌써 40%를 넘는 취업률을 내세우고 있다. 전국 어디에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수치다. 특히 대다수의 구직자들이 4대 보험이 되는 상용직으로 취업이 되었기에 여성 직업 훈련기관으로 더욱 신뢰를 얻고 있다. “직장을 구하고 싶지만 너무나 변해버린 사회 환경과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면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여기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배우다보면 자신도 알지 못했던 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고 김 관장은 전한다.
더욱 알차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일하는 여성의 희망터가 될 것을 약속하는 김 관장은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가 도전하는 여성들의 멋진 내일을 위해 늘 가까이서 일하는 여성과 지역 주민의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는 희망을 전한다.
문의 02)858-4514~5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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