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순수미술은 시대에 따라 그 중심지가 변화한다. 예술이라는 분야가 경제의 발전과 매우 밀접히 연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의 시기라고 볼 수 있는 현대는 미국의 영향력 아래서 디자인이나 순수미술의 많은 부분이 발전해 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전의 시기인 팍스 로마나(Pax Romana)나 팍스 브리태니카(Pax Britanica) 시절의 문화와 예술은 여전히 현대에도 많은 부분 직접,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영국이 세계적으로 문화적인 영향력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에는 창의성과 독창성을 중요시하는 영국의 학풍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디자인과 예술 산업은 정부가 정책으로 후원할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영국 문화 예술 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볼 때도 순수미술이나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하고 있는 많은 작가와 디자이너들이 영국 대학의 학위를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팟 디자이너로 유명한 조나선 아이브는 영국의 노썸브리아 산업디자인 대학과 RCA를 거쳐 애플의 디자이너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텔라 메카티니,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맥퀸은 모두 런던 예술대학교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들이다. 이외에도 영국의 순수미술, 건축,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의 교육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디자이너와 작가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영국은 지리적으로도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과의 긴밀한 연계성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문화적인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총기나 마약의 기준이 우리나라와 비슷해서 안전하고,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어 학생들이 유학 생활에 적응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흔히 가지고 있는 편견 중 하나가 ''영국은 생활비가 비싸다'' 이다. 하지만 한국의 물가와 비교하면 식재료는 오히려 영국이 싼 편이며, 런던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한국의 서울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대학은 학사 3년, 석사 1년으로 학제가 짧고, 학비도 1년에 2000만원 정도로 다른 나라의 미술대학보다는 훨씬 학비 면에서 저렴해 전체적인 유학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영신 대표
영국아트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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