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논쟁이 줄곧 거세다. 무상급식에서 의료비, 등록금 등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골격을 갖춘다. 그만큼 사회가 개인의 삶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복지의 개념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습니다. 폭도 굉장히 넓지요. 하지만 정확한 것 하나는 바로 약자를 위한 배려라는 점입니다.”
투게더 컴 김종륜 대표는 사회복지컨설턴트로 활동한다. 아직은 낯선 직함,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꼭 자리 잡아야 하는 일이다. 김 대표는 현재 강연활동과 함께 시설이나 재가복지 설치 및 운영방향 상담 등을 하고 있다.
김종륜 대표가 ‘복지’라는 개념에 접근한 것은 1989년. 공부를 위해 갔던 일본의 모습에 충격을 받으면서부터다.
“당시 일본은 고물가가 시작되며 개인화 고령화 핵가족화가 진행되는 시점이었습니다. 쇼핑도 주거도 1인용이 등장하고 그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었지요.”
김종륜 대표는 그 현상이 곧 우리나라에도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우리나라에 고령화 개인화로 인한 사회문제가 조금씩 대두되었다. 동시에 복지정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정책이 마련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재원이 필요한 곳에 정확히 쓰여야 한다는 겁니다. 사회복지컨설턴트는 그를 위한 중간자 역할을 합니다. 정책은 제대로 자리 잡고 혜택은 더 많은 사람이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복지에 대한 시각이 넓어질수록 사회복지컨설턴트의 할 일은 많아진다. 그를 통해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바라는 김종륜 대표는 오늘도 더 넓고 깊은 복지세상을 꿈꾼다.
문의 : 010-8819-6360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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