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모스크바의 초상展

모스크바의 과거와 현재를 보다

지역내일 2011-06-26

전시>모스크바의 초상展


모스크바의 과거와 현재를 보다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신문로)은 지난 해 체결한 박물관 교류협정의 일환으로 모스크바 박물관과 함께 오는 7월 3일까지 ‘모스크바의 초상’展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모스크바도시박물관이 소장한 7만 여점의 방대한 사진컬렉션 중에서 엄선한 것으로 19세기말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모스크바의 역사, 경관, 인물, 일상생활들을 망라한 80여점이다.


구성은 크게 ‘역사도시 모스크바’ ‘소비에트 시대 모스크바’ ‘제3밀레니엄 모스크바’ ‘모스크바 속 서울이미지’ 등 네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역사도시 모스크바’는 제정러시아 시대를 이끌었던 로마노프 왕조의 흥망성쇠가 담겨있으며, ‘소비에트 시대, 모스크바’는 볼셰비키 혁명의 역동성과 사회주의 미래에 대한 러시아 대중의 희망이 느껴지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1917년 혁명군의 포격을 받는 크렘린 궁과 혁명군의 진격모습, 그리고 목이 잘린 차르 동상이 나뒹구는 붉은 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혁명지도자 레닌의 모습은 비록 흑백이지만 핏빛 혁명의 의미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제3밀레니엄, 모스크바에는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면서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인 러시아가 ''동토의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변모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모스크바 속 서울이미지에서는 오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경제, 군사적으로 긴밀한 파트너십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와 우리나라의 관계를 사진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24-0274~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스티븐 딕스(SETEVEN DIX) 초대전


광활한 회화 속으로의 기나긴 여행


 


한국과 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호주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갤러리101스페이스(강남구 삼성동)에서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열리는 스티븐 딕스''(STEVEN DIX)의 전시회다.


세계적인 아트페어와 다양한 전시참여로 미국과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티븐 딕스는 호주 퀸스랜드 출신으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몇 해 전 암 투병으로 죽음과 사투를 벌이던 그는 예술을 향한 열정과 호주의 대자연의 풍광에서 가족들의 애정 넘치는 지원으로 암을 이겨내고 ‘새로운 탄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에너지 넘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초대전을 위해 2년 동안 준비한 그의 작업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흐처럼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작업과 굵직굵직한 붓으로 입체적인 신비함을 표현한다. 작가는 푸른 눈으로 호주의 광활한 지평선과 바다, 그리고 하늘을 담는 작업으로 우리가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광활한 회화 속의 긴 여행을 떠나게 한다. 한국의 서정성과 결합한 작품들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여 한국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문의 (02)591‐3344/556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리처드 기어 사진전 <순례의 길>


진리를 찾아 떠나는 순례자의 여행길


 


세계적인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1949-)의 사진전 <순례의 길>이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서 7월 24일까지 열린다.


리처드 기어는 <사관과 신사> <귀여운 여인> <시카고>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이며, 동시에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쟁과 자연재해의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인권침해 및 HIV/AIDS 문제 해결을 위한 ‘기어재단(The Gere Foundation)’을 설립하였고, 소수인종의 인권운동을 위하여 ICT(티베트 국제활동기구)의 의장을 맡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사회(구제)사업가이기도 하다.


리처드 기어의 자선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순례의 길>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어가 티베트와 인도의 잔스카르를 여행하면서 찍은 64점의 사진작품 ‘순례의 길’과, 그의 국제 자선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당대 최고의 사진작가 24명이 티베트 하우스(뉴욕)에 기증한 사진 컬렉션 ‘티베트 포트폴리오’가 그것이다.


기어의 사진은 티베트 지역과 티베트 망명인 거주지 등을 여행하며 촬영한 것으로, 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되 애정 어린 시선을 잃지 않고 있다. 특히 그의 사진은, 마치 진리를 찾기 위해 떠나는 순례자의 여행길과 같이 담담하고 조용한 어조로, 히말라야 지역의 풍경과 이를 따라 살아가고 있는 티베트인들의 순수한 영혼의 모습을 포착하고 있다.


전 세계 11개국 20여 개의 도시에서 성공적인 순회전을 마친 바 있는 <순례의 길>展은 사회의 약자들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라는 숭고한 정신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735-4237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목각인형콘서트


*일시: 7월9일~15일 평일 3시 주말 2시/4시 *장소: 가든파이브 아트홀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2)2157-1140


가족뮤지컬 구름빵


*일시: 7월28일~8월26일 평일 11시/2시 주말 11시/2시/4시30분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 VIP석 4만5000원 R석 3만5000원 *문의: (02)501-7888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


*일시: 7월28일~8월14일 11시/3시(화, 수 11시 공연 없음) 주말 2시/4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VIP석 4만5000원 R석 3만5000원(구민데이 40% 할인) *문의: (02)594-4025


러시아사할린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일시: 7월5일 오후2시 *장소: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 *문의: (02)480-1256


어린이극 우당탕탕 아이쿠 시즌2


*일시: 6월21일~7월2일 평일 2시/4시 주말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


꾀 많은 토끼와 겁쟁이 점보


*일시: 7월1일~31일 평일 1시/2시 주말 1시/3시 *장소: 암사어린이극장 *입장료: 일반 1만3000원 회원 8000원 *문의: (02)481-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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