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동 구제·덤핑거리 탐방 - 킴스무역의 2호점 ‘킴스몰’을 가다

지역내일 2011-06-25

 식사동 덤핑·구제 거리에 가면 봉투세일로 유명한 ‘킴스무역’이 있다. 킴스무역에서는 두 달전 2호점 ‘킴스몰’을 열고, 손님맞이가 한창이다. 킴스몰의 박디모데 전무는 “킴스몰은 조금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덤핑 물건들 중에서도 좋은 물건들만 골라 판매하고 있습니다”고 한다.
킴스몰은 덤핑 매장인데도 인테리어가 꽤 깔끔하다. 매장 가운데 멋진 마네킹과 고급 액사서리 진열관도 있다. 넉넉한 쇼핑 공간이 확보돼선지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도 보인다.
“인테리어 중고 자재를 구입해서 직접 VMD를 했습니다. 좀 더 젊은 감각의 쇼핑 공간이라 할 수 있지요. 앞으로 인터넷 판매도 시작할 예정입니다.”(박디모데 전무)
 킴스몰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들이 모여 있다. 물론 땡처리 된 새 상품들이라 80~90%까지 할인하고 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 다양한 상품들을 구비하고 있다. 잘만 고르면 명품 선글라스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등산복, 정장, 캐주얼, 가방, 액사서리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패션상품을 최저 가격에 만날 수 있습니다.”(박디모데 전무)
 대표 브랜드는 폴로, 나이키, 아디다스, 닉스, 리바이스 등이 있다. 폴로 모자 5000원, 아디다스 가방이 1만 5000원이다. 정상매장에서 4~5만원하는 유아 상하복 세트(3p)도 만 원 짜리 한 장이면 충분하다. 국내 브랜드아동 티셔츠는 3000원이다.
 박디모데 전무는 “덤핑 옷은 얼룩 같은 오염을 잘 살펴야 합니다. 옷에 난 상처를 미리 발견하면 가격을 할인 해 줍니다”며 구입 노하우를 귀띔해 준다.
 결제는 현금과 카드 둘 다 가능하나, 카드 결제 시 부가세가 붙는다. 365일 연중무휴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주소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1145-5번지
문의 031-967-2418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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