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농장 1호점 개장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고양시민농장 1호점’을 조성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덕양구 화정동에 ‘꽃우물 친환경 텃밭’을 조성하고 65세 이상 노인들과 다자녀 가정에 분양해 400여명의 도시농부를 양성하게 된다. 고양시민농장 1호점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로 한 가정 당 17㎡가 제공된다. 가족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화학농약, 화학비료,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며, 주변에 천적 유지 식물을 식재하고, 천적을 방사하여 자연 생태적 친환경 농업을 유도 할 예정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봄철 모내기 체험, 가을철 수확기에는 텃밭 운영 우수 시민 선발 시상, 바람개비, 허수아비 만들기 콘테스트, 메뚜기 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농사짓는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품과 농사, 텃밭농사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담당자 고태용 8075-4272
관동의대 명지병원 소아전용응급센터 오픈
성인진료실과 분리된 공간과 소아 전문의 24시간 진료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전용응급센터’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명지병원 ‘소아응급센터’는 어린이들에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응급진료를 펼친다. 성인 진료실과 구분된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 전용 장비와 시설을 갖추었다. 예진실, 격리실, 소생실, 외상환자 처치실, 관찰병상, 수유실 등 어린이 전용 시설과 소아용 인공호흡기, DR X-Ray, 제세동기, 초음파, 환자감시장치 등 소아응급장비가 구비돼 있다. 명지병원 소아전용응급센터는 환자의 중증도 분류에 따라 가장 빠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외래응급실을 동시에 운영해 입실에서 치료, 퇴원까지 평균 응급실 체류 시간을 60분 이내로 단축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성인 진료구역과 구분해 감염예방 효과와 성인 환자의 응급 치료 장면 노출에 따른 소아환자의 불안감을 완화 시킬 수 있게 했다. 명지병원 소아응급센터는 지난 4월 중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첫 번째로 시설 공사를 마치고 오픈했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보건소에서 무료접종 받으세요
고양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4월28일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추어 총 5회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먼저, 생후 12개월 이상 소아들은 일주일 간격으로 2회(1차ㆍ2차) 접종을 하고, 2차 접종을 받고 1년 후에 3차 기초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6세(4차), 만12세(5차)에 일본뇌염 추가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 등 총 5회의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예방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점심시간(12시~1시)을 제외한 오후 4시까지 가까운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아동의 예방접종 수첩을 가져오면 과거 접종력 확인이 편리하다.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덕양구보건소 8075-4031, 일산동구보건소(8075-4117), 일산서구보건소(8075-4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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