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피부과
서승리원장
생얼 미인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기미는 정말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여성 잡지를 보면 각종 먹는 약, 기능성 화장품들이 기미를 없애준다고 요란하게 선전을 하고 있지만, 최첨단 의학기술로도 치료가 어려운 기미가 화장품이나 영양제로 없어질 리가 만무하다. 피부과 쪽에서 여러 가지 치료법 들이 소개 되고 있지만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기미 치료에 새로운 방법이 스펙트라 VRM-III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 치료법이다. 스펙트라 VRM-III 레이저는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하여 각종 색소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이다. 특히, 레이저 노출시간이 매우 짧으며 균일하고 안정적인 레이저 빔을 방출하여 주위 피부조직에 대한 열손상이나 흉터 걱정 없이 기미부위의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VRM-III 레이저 토닝”은 이러한 스펙트라 VRM-III레이저를 이용한 신개념의 치료법으로 기존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각종 기미의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잡티나 기타 색소침착도 함께 개선시켜 전체적 피부 톤을 맑게 해 주고, 진피 콜라겐의 리모델링을 촉진하여 넓은 모공이나 잔주름도 함께 개선시켜 준다. 레이저 토닝 시술은 특별한 전 처치나 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시간이 10-20분 정도로 짧다. 시술 하는 동안 조금 따가운 느낌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며 큰 통증은 없다. 시술 후 약간 붉은 기가 있을 수 있으나 진정 시키는 치료를 같이 하므로 병원을 나갈때는 큰 표시가 나지 않는다. 딱지가 지거나 하는 표시가 나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어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1회 시술로도 호전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개 2-3회 시술을 받으면서 서서히 기미가 옅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VRM 레이저 토닝은 주 1회, 총 10회를 기본 코스로 치료하며, 카본로션을 이용한 소프트 레이저 필, 각종 케미컬 필링, 비타민 C 이온 요법과 같은 메디컬 스킨케어 등과 함께 복합 치료시 빠르고 드라마틱한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외선이 기미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므로, 치료기간 동안 그리고 치료가 끝난 후에도 철저한 자외선 차단을 하는것도 중요하며 기본 레이저 토닝 코스로 기미가 개선된 후에도 미백 연고나 비타민 이온영동 치료 등으로 유지 하면서 1-2개월에 한번 정도 레이저 토닝으로 유지치료를 하면 더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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