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책상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책상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 컴퓨터 작업을 오랫동안 하는 직장인들, 또한 오랜 시간동안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러한 목의 통증을 호소한다.
그것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뼈의 변형으로 인한 것이다. 일명 ‘일자목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정상적인 경추 즉, 목 척추는 앞으로 약간 볼록하면서 완만한 C자형을 이루고 있다.
척추 뼈 사이에는 디스크, 관절, 인대 및 근육이 있는데, 이러한 곡선을 유지해야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장시간 목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에는 목에 부담이 갈 수 밖에 없고, 과도한 부담은 목의 통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경우가 반복되면 C 자형의 경추가 I자형으로 변형되는데 이것을 일자목 증후군이라 한다.
반복되는 목의 압박은 디스크와 관절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목의 통증이 더욱 심각해지게 된다. 왜냐하면 뼈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디스크가 압박을 받아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더 나아가면, 팔이나 다리로 가는 신경까지 압박이 가해지고 악화되면 마비를 초래할 수도 있다.
평소 목을 너무 앞으로 숙이는 행동을 자주하는 경우에 일자목 증후군이 생긴다. 따라서 목을 너무 앞으로 빼거나 숙이는 자세나, 너무 뒤로 젖히는 자세는 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엑스레이 상에서 보면 고개가 자연스럽지만 너무 과하지 않은 정도로 약간 뒤로 젖힌 자세가 가장 좋은데 자신이 가장 편하다고 느껴지는 정도이다. 또한 평소 무거운 것을 목에 매는 것도 좋지 않다.
컴퓨터를 상용할 때에는 모니터를 너무 낮지 않게 약간 내려다보는 정도로 높이를 맞춘다. 또한 등을 구부린 자세로 앉지 말고,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손은 편안하게 하되, 키보드나 마우스를 내 쪽으로 끌어당기는 것이 좋다.
의자에는 수건을 말아서 끼우면 더욱 좋다. 책이나 자료를 읽을 때에는 고개를 너무 숙이지 말고, 바닥에 놓고 읽기 보다는 적당한 높이로 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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