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은 오리탕 한 그릇, 벌써 기운 나네~
여름이 찾아왔다. 초여름이라고는 하지만, 벌써부터 한낮엔 더위에 기운이 쭉 풀리는 요즘이다. 이럴 때 늘 찾게 되는 곳은 바로 보양식 전문점. 많고 많은 보양식 중에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난 오리요리는 특히 인기 많은 여름 건강식이다. 가족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 미리미리 챙겨주고 싶다면 나주골로 향해보자.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남다른 정성으로 요리해 낸 맛있는 오리요리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오리고기, 여름철 건강식으로 제격!
닭요리와 함께 오리 요리는 지치기 쉬운 여름을 대비할 수 있는 대표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본래 오리고기는 여름철 열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피곤한 몸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원할하게 해 빈혈을 없애준다고 한다. 특히 오리고기의 유황성분은 암 발생의 요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우리 몸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고 한다.
고단백 저칼로리 대표 식품으로 알려진 오리 고기는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며, 불포화지방산과 수용성기름이 풍부해 신진대사 리듬 회복과 미용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칼슘 등이 아주 풍부해 오리고기는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영양식품이다.
전라도 전통방식 고집으로 만든 오리탕 강력추천!
나주골에서는 본래 전라도 나주 출신이라는 주인장의 손끝에서 모든 요리가 태어난다. 재료 구입부터 손질까지 요리의 처음과 끝을 직접 다룬다는 김성남 씨. “어릴 적 아버지가 해주던 오리 요리의 맛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그 맛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죠. 먹어본 고객들이 모두 ‘맛있다’고 할 만큼 오리요리만큼은 자신 있어요” 라고 전한다.
나주골에서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전라도 전통 방식으로 조리된 오리탕을 맛볼 수 있다. 우선 그 육수부터 남다르다. 직접 만들어내는 된장 육수는 구수함이 남다르고, 오리탕의 진한 맛을 더해주는 기본이 된다. 여기에 고소한 들깨가루를 더하고, 미나리를 비롯한 각종 나물들을 얹어 내어진다.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고기와 잘 어우러지는 국물, 영양 가득한 나물들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영양만점 식재료들이다. 나물들은 익혀 초고추장에 따로 찍어 먹어도 맛이 그만이다.
나주골에서는 오리고기의 잡냄새와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3일 정도 잘 숙성된 고기만을 고집한다. 나주 지역과 연결된 청정 농장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오리이기에 고기 품질에 대한 염려는 덜해도 된다고 한다. 특히 야채와 고기 등 모든 재료는 정직하게 국내산만을 고집한다.
나주골을 찾은 한 고객은 “오리요리는 특유의 잡내를 가지고 있긴 한데, 이집은 전혀 느낄 수 없네요. 쫄깃하고 야들한 고기 맛도 일품이구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리로스, 오리주물럭도 인기만점!
고기의 참맛을 즐기고 싶다면 오리 로스를 주문해도 좋다. 바로 구워먹는 로스 요리는 고기의 담백함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맛있게 구워낸 오리로스는 오리고기 특유의 쫄깃함과 야들야들함이 좋다.
수십 가지의 과일들로 만들어낸 양념을 얹어낸 오리 주물럭도 인기 메뉴. 매콤 칼칼하면서도 달콤한 볶음 요리로 즐기고 싶다면 주물럭 형태로도 주문해보면 좋을 듯하다. 짜장반, 짬뽕반 메뉴처럼 로스반, 주물럭 반으로 주문하면 실속있게 다양한 오리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재료 구입부터 손질까지 직접 해야 만족해요. 그만큼의 정성과 손맛이 들어가서인지 맛는 손님이 많아요. 초심으로 늘 정성을 다해 고객들을 맞이하겠습니다”라고 나주골의 안주인은 맛과 정성에 대한 약속을 전한다.
넓은 주차장 위치, 편하게 이용하세요~
나주골은 덕이동 패션 로데오 타운 내에 위치해 있다. 쇼핑객들로 붐비지 않을까 염려할 수 있지만, 확 트인 넓은 주차장이 음식점 앞뒤로 있어 편리하다. 주차에 대한 염려는 전혀 덜어도 된다. 인근지역에는 배달이 가능하다. 직접 매장을 찾을 여유가 안 된다면 편하게 나주골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31-913-7196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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