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전시기획그룹 AM 12가 ''꿈꾸는 어린이, 누구에게나 평등한 예술 교육''을 모토로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미술에 재능과 의욕이 있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2011 KEPCO 꿈키 아트스쿨''을 운영한다.
''꿈키 아트스쿨''은 2008년부터 4년째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미술학교로서 기아대책본부의 ''행복한 홈스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문화교실에서 진행해 온 방학기간 단기 특강 형태의 ''꿈을 키우는 어린이 미술학교''를 확대한 것이다.
예능 사교육 기회가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비례해진 현실 속에서, 상대적으로 문화와 예술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의 기회를 열어주고, 미술에 재능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좋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속가능한 후원'' 시스템을 만드는 아트프로젝트이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미술에 재능과 열의가 있는 서울시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중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신하순 교수 외 현 화단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현직 작가와 함께 동서양의 추상화부터 팝 아트, 미술사까지 이론과 실기를 넘나드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접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8월 8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캠프를 방불케 하는 프로그램으로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수업료와 재료비, 중식을 포함한 모든 교육비는 무료이다. 48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학생에게는 한국전력상, 벽산장학상 등 상과 부상, 그리고 ''꿈키 아트스쿨''을 통한 지속적인 미술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매년 ''꿈키 아트스쿨''에 참여한 작가들과 우수학생의 작품을 전시하는 <BLUE STAR> 展은 올해 12월 벽산장학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실내악과 함께 하는 전시''로 열릴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6월 10일까지 한전프라자갤러리 홈페이지(http://www.kepco.co.kr/gallery) 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1 KEPCO꿈키아트스쿨>
장 소: 서초동 한전아트센터갤러리 문화교실 1강의실
기 간: 2011. 8. 8 (월) ~ 8. 19 (금) 공휴일 제외 주중 8일간
대 상: 서울 시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60명
교육비: 무료(중식 및 교육보조재 포함)
강 사: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신하순 교수 외 8명, 보조강사 20여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