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문화가 발달하고 많은 사람들이 회식이나 모임, 주말 가족 동반으로 외식을 하는 경우가 빈번한 추세에 맞추어 다양한 외식산업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경쟁력이 없는 경우에는 시장에서 금방 도태되어 가맹점 주들에게 피해를 주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시스템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창업 후 5년 동안 꾸준히 발전하는 프랜차이즈가 우리지역에 있다. 바로 곰달구 갈비로 알려진 (주)두리안(대표 원영훈)의 곰달구 프랜차이즈다.
(주)두리안이 걸어온 길
2007년 7월 곰푸드 시스템을 설립하여 곰달구/미니알밥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곰달구 상호는 곰과 달구의 합성어로 곰은 성실을 달구는 튼튼한 기초를 의미하는 뜻으로 지어졌다. 12월에는 카페형 고기집인 도치니아 브랜드를 상표 출원했다. 2008년 스포츠 서울 소비자 신뢰브랜드로 선정되었고 일간스포츠 2008년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었다.
그해 12월에 곰푸드시스템은 (주)두리안으로 법인전환을 했다. 옥션과 G마켓, 11번가와 인터파크에 입점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일본 오사카의 곰달구 1호점을 비롯하여 천안을 중심으로 충남북과 수도권에 20여 가맹점이 있다. 2010년 1월에 수제갈비 전문쇼핑몰인 더갈비 닷컴을 오픈하여 고객들과 직접 대면하여 직접 갈비를 제공하게 되었다.
곰달구 프랜차이즈의 경쟁력
첫째가 곰달구 갈비 양념이다. 곰달구프랜차이즈의 갈비양념은 가시오가피와 감초, 대파, 양파 등을 넣고 2시간동안 끓여서 육수를 만들고 여기에 배, 양파, 키위, 파, 마늘, 생강, 참깨 등의 천연 양념재료 12가지를 갈아서 혼합하여 하루 동안 저온숙성을 거쳐 만들어낸다.
둘째가 고기 따로 양념 따로 시스템이다. 각 체인점에서 직접 양념을 재우는 시스템으로 유통과정에서 얼리지 않고 신선하게 숙성시킨 양념육을 공급한다. 그리고 타 체인들처럼 갈비를 재워서 냉동 상태로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 따로 양념 따로 납품한다. 갈비의 1/3을 차지하던 갈비 육수의 무게를 없애고 순수 고기만으로 납품하여 가맹점들의 순 수익률을 대폭 올렸을 뿐만 아니라 갈비의 수급을 체인점에서 직접 관리하기에 더욱 신선도를 높였다.
메뉴
가시오가피 육수와 12가지 천연 재료로 만든 양념을 손으로 직접 재운 곰달구 양념구이는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다. 100% 국내산 통갈비로 육질이 일품인 곰달구 통갈비, 천안의 명물인 호두와 갈비의 만남으로 몸에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호두갈비, 냉동이 아닌 냉장의 신선한 육질의 삼겹살, 쫄깃하여 탱탱한 육질과 신선함을 맛 볼 수 있는 항정살, 쫀득하면서도 냄새가 없는 막창, 고소하고 부드러운 육질의 갈매기살, 적절하게 지방이 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주는 차돌박이, 갈비살과 떡갈비가 주 메뉴로 있다. 그 외에 양도 많고 맛도 좋은 미니알밥, 갈비를 먹고 난 뒤 먹으면 좋은 냉면, 통삼겹을 넣고 끓여낸 김치찌개, 포를 뜬 갈비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통갈비 김치찌개, 통갈비 전골, 양푼이 비빕밥, 소면과 시원한 육수와 잘 익은 김치가 들어있는 김치말이 국수, 수제소시지, 추억의 도시락이 있다.
원영훈 대표이사
원영훈 대표이사는 엔지니어를 전공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천안으로 발령이 나 10년 전에 내려왔다. 그러다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식당을 시작했다. 식당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주위에서 가맹점을 요구하게 되었고 이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시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원성동에서 곰달구란 간판으로 시작한 것이 곰달구 프랜차이즈의 시작”이라는 원영훈 대표는 사업을 좀 더 확장하고 싶은데 천안이라는 지방에서 시작하다보니 수도권으로 확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MBC개그맨 출신 오정태, 최국, 양헌씨를 지분 참여시켜 홍보이사로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했다고.
‘마부작침’이라는 당나라 시선(詩仙)인 이백의 고사성어를 생활신조로 하는 원 대표.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 듯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다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원 대표는 엔지니어로서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을 때 보는 책이 있다. 바로 자기개발 분야의 일인자이자 인터내셔널 사의 회장인 Brain Tracy(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목표 그 성취의 기술’이다. “쉽지 않은 내용의 책이지만 읽으면서 자신을 다스리게 되어 가까이 하는 책”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해 쇼핑몰을 오픈했는데 식품 특히 갈비쇼핑몰의 운영이 쉽지는 않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여 대표적인 외식쇼핑몰로 키우고 싶고 사업 때문에 같이 있는 시간이 적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문의 : (주)두리안 곰두리 프랜차이즈 041-555-0205, 080-860-9292, www.gomfood.com
조명옥 리포터mojo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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