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내 위치한 유기농도매센터 새농에서는 6월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친환경 매실을 대량 확보해 예약 받고 있다. 부드러운 녹색에 단단한 과육, 강한 신맛이 특징인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각 가정마다 사계절 내내 건강식품으로 활용하는 대표 과일. 장아찌, 엑기스, 술 등 활용범위가 다양하다. 특히 매실을 설탕에 절이면 매실 속의 좋은 성분이 우러나와 맛도 좋고 건강음료로도 손색이 없다.
새농 박동수 상무는 “매실은 보드라운 털로 뒤덮여 있어서 농약을 치게 되면 농약 속에 첨가된 점착제 때문에 농약성분이 매실표면에 달라붙어 물로 씻는다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면서 “이 시기에 담그는 매실엑기스는 가족건강음료로 사계절 내내 애용되므로 꼭 친환경 매실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새농에서 사전 예약 받는 매실은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무농약 매실과 경북 칠곡, 전남 광양에서 자란 유기재배 매실이다. 이번에는 장아찌용으로 적당한 개량종 매실과 향이 진하고 맛좋은 엑기스용 토종매실을 함께 공급한다. 브라질산 유기농 설탕도 대량 확보해 공급 중이다.
매실 공급 예정일은 6월 10일과 17일, 24일이다.
문의 (02)3401-49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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