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양 파주 김포 - 함께 나누는 세상

지역내일 2011-06-11

덕양구 보건소 ‘행복을 그리다’ 정신건강 미술제 개최
 덕양구보건소는 고양시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지난 6월1일부터 3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행복을 그리다’, ‘2011 G-mind 정신건강 미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미술제는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 장애인이 표현의 주체자로서 평등 공평하게 평가되는 사회 환경 조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약 8,0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특히 고양시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의 작품이 우수상과 입선에 당선되어 전시됐고, 부대행사로 진행된 무료미술진단 ‘그림으로 보는 우리아이’는 그림을 통해 우리아이의 마음을 알아보고 전문의 상담을 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고양시 하천네트워크 전체정화활동 실시
 5월 31일 창릉천 둔치(화도교주변~화전동소재)에서는 고양하천네트워크 회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정화활동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고양하천네트워크 대표단체인 대한적십자사회고양지구협의회(회장 정운란)는 ‘고양드림맑은하천가꾸기’ 사업개요 및 고양하천네트워크 활동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하천네트워크 참여회원, 학생, 군인,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변에 무성하게 자란 돼지풀 등을 제거한 후, GEM 흙공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하천사랑하기를 몸소 실천한 현산중학교 이시종 선생님은 “학생들이 모여서 직접 위해식물 제거와 쓰레기 수거, GEM 흙공 던지기 등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하고 하천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체험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현산중학교 2학년 명지희 학생은 “하천에 사는 물고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로 나눔 실천
 복지 나눔 1촌 맺기 후원업체인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에서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개최, 수익금의 일부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의 병원비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사회사업과 주최로 지난 5월16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개최된 이번 도서 바자회는 고양시무한돌봄센터와 도서할인행사 전문 업체인 오픈북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2주 동안 총 2천567만2천원의 도서가 판매됐으며, 판매 금액의 25%인 641만 8천원의 수익금이 명지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되어 병원에 입원 중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의 병원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명지병원과 고양시무한돌봄센터는 6월 중으로 복지 나눔 1촌 맺기 중 지식 나눔의 일환으로 고양시복지위원과 사회복지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빈곤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식 나눔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하천, 우리 손으로 가꿔요
 고양시에서는 (사)EM환경센터고양지부(회장 배은숙)와 소비자시민모임고양지부(회장 김순환), 가람봉사단(회장 김혜경), 학생 및 하천네트워크 봉사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생태교육과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사)EM환경센터고양지부(회장 배은숙)는 소비자시민모임고양지부회원과 학생(백양초, 지도중, 화수초교 등), 가람봉사단 회원과 학생(고양시 SESENARA 지구를 살리자는 학생과 학부모 모임)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흙공만들기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약 6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람봉사단 김혜경 회장은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중요한 유산 가운데 하나가 살아 숨 쉬는 하천인데, 여기에 생활쓰레기가 버려져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어 무척 안타까운 일”이라며 “주민 모두가 발 벗고 나서서 살아있는 생활체험을 할 수 있는 봉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양소방서(구본찬 소방관)에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배다골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송포동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김치전달
 지난 5월 30일 일산서구 송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지희)에서는 작지만 사랑이 듬뿍 담긴 배추김치, 오이지를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김지희 부녀회장은 “어르신 큰잔치(경로잔치) 개최 시 어르신들의 어려운 점을 일일이 파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명을 선정해 작은 정성이 담긴 김치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어르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 ‘사람이 아름다운 송포동’, ‘사람이 살기 좋은 송포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김치 전달은 경로잔치가 단순한 잔치에서만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어려운 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실천에 옮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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