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글지글 오동통 돌판 위에 생 삼겹살
“돌판 위에 지글지글 익혀 먹는 생 삼겹살이 일품인 집”이라는 조혜란 독자의 추천으로 찾아갔다. 넓은 공간, 통 유리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시원하다. ‘돌삼겹’을 주문했다. 돌 판을 비스듬히 올려 불에 한참 달구더니 김치를 맨 아래에 얹는다. 두부 양파 감자를 한 점씩 올리고 고기를 놓는다. 마지막으로 새송이버섯을 올린다. 돌판 위가 푸짐하다.
밑반찬으로는 얼음동치미, 야채샐러드, 감자샐러드, 단호박찜, 청포묵이 나온다. 상추와 깻잎 말고도 무쌈과 깻잎장아찌에 고기를 싸 먹는 맛도 괜찮다. 콩나물 넣은 파채를 넣으면 쌈이 더 풍성해진다. 고기 기름이 느끼할 때 양파고추장아찌를 먹으니 아삭아삭하고 개운해진다.
공기밥은 따로 주문하는데 된장찌개와 같이 나온다. 특별히 이색적인 반찬이 있는 것은 아니나 모두 정갈해서 마음에 든다. 깻잎장아찌나 감자샐러드, 야채샐러드도 먹을 만하다. 특히 야채샐러드 소스가 상큼하니 개운하다.
이 집의 주인공은 역시 돌판과 생고기다. 기름이 아래로 흐를 수 있게 만들어진 돌판 덕분에 기름기가 쫙 빠진다. 지글지글 돌판 위에서 오동통하게 구워진 삼겹살. 가격은 1만 천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눈으로 보아도, 먹어 보아도 ‘질이 괜찮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식당 안에는 양돈협회에서 인정한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 구제역 여파로 고기 값도 오르고, ‘삼겹살 먹느니 차라리 한우 먹는다’는 말들을 하는 시절이다. 아무리 싼 게 좋다지만 한 번 먹어도 질 좋은 고기를 먹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참, 돌삼겹을 먹고 나면 원하는 이들에게 잔치국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주문할 때 미리 말해야 한다.
주메뉴: 돌삼겹, 천삼겹, 점심특선
위 치: 일산서구 탄현동 1592-1
휴무일: 없음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10시 30분
주 차: 주차공간 있음
문 의: 031-9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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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판 위에 지글지글 익혀 먹는 생 삼겹살이 일품인 집”이라는 조혜란 독자의 추천으로 찾아갔다. 넓은 공간, 통 유리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시원하다. ‘돌삼겹’을 주문했다. 돌 판을 비스듬히 올려 불에 한참 달구더니 김치를 맨 아래에 얹는다. 두부 양파 감자를 한 점씩 올리고 고기를 놓는다. 마지막으로 새송이버섯을 올린다. 돌판 위가 푸짐하다.
밑반찬으로는 얼음동치미, 야채샐러드, 감자샐러드, 단호박찜, 청포묵이 나온다. 상추와 깻잎 말고도 무쌈과 깻잎장아찌에 고기를 싸 먹는 맛도 괜찮다. 콩나물 넣은 파채를 넣으면 쌈이 더 풍성해진다. 고기 기름이 느끼할 때 양파고추장아찌를 먹으니 아삭아삭하고 개운해진다.
공기밥은 따로 주문하는데 된장찌개와 같이 나온다. 특별히 이색적인 반찬이 있는 것은 아니나 모두 정갈해서 마음에 든다. 깻잎장아찌나 감자샐러드, 야채샐러드도 먹을 만하다. 특히 야채샐러드 소스가 상큼하니 개운하다.
이 집의 주인공은 역시 돌판과 생고기다. 기름이 아래로 흐를 수 있게 만들어진 돌판 덕분에 기름기가 쫙 빠진다. 지글지글 돌판 위에서 오동통하게 구워진 삼겹살. 가격은 1만 천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눈으로 보아도, 먹어 보아도 ‘질이 괜찮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식당 안에는 양돈협회에서 인정한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 구제역 여파로 고기 값도 오르고, ‘삼겹살 먹느니 차라리 한우 먹는다’는 말들을 하는 시절이다. 아무리 싼 게 좋다지만 한 번 먹어도 질 좋은 고기를 먹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참, 돌삼겹을 먹고 나면 원하는 이들에게 잔치국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주문할 때 미리 말해야 한다.
주메뉴: 돌삼겹, 천삼겹, 점심특선
위 치: 일산서구 탄현동 1592-1
휴무일: 없음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10시 30분
주 차: 주차공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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