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은 내신 성적 관리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그저 학교 등수만 올라가면 잘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선행 돼야 할 것은 학생, 학부모의 정확한 정보 파악이다. 입시에 있어 시행착오란 없다. 그것은 재수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만을 의미할 뿐이다. 이번 기고에서는 대입에서 평균 65% 정도의 모집 비율을 차지하는 수시 모집 합격을 위한 필승 전략을 몇 가지 안내하고자 한다. 1. 국가영어능력평가 NEAT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가? 내년부터 고3이 되는 학생들에게 2차례의 응시 기회를 주고 2급(문과), 3급(이과)으로 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대학 수시 모집에서 NEAT 시험 자격을 제출하면 가산점 및 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수시 모집을 준비중인 학생은 당연이 준비해야 하는 필수 시험인 것이다. 2. 영어 인증 시험 성적은 있는가? 특목고 학생들, 특히 외고 학생들은 토플, 텝스, 토익과 같은 어학 성적을 기본적으로 제출한다. 따라서 일반계고교 재학생들 또한 이를 준비하여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제외한 특기자 전형과 일반 우수자 전형에서 학교 내신 성적 실질 반영 비율을 낮추고 인증 시험 성적을 비롯한 교외 활동 반영 비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확보하는 것도 본인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필수 요소가 될 것이다. 3. 경시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하는가? 서울 소재 일부 대학에서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경시대회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부 대기업에서 주최하는 논술, 증권대회, 영어말하기 등의 대회가 있다. 학교 내에서 주최하는 경시대회는 수상 실적을 남발한다는 이유로 그 실효성이 작아지고 있다. 따라서 교내 경시대회의 경우 인정되는 범위가 상대적으로 작다고 생각하면 된다. 4. 독서 활동은 포트폴리오에 부합하는가? 본인이 꿈이 CEO인 학생이 있다. A학생은 미래경영, 기업과 사회, 설득의 논리학과 같은 책을 읽었고 B학생은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7년의 밤과 같은 베스트셀러 소설책을 읽었다. 과연 어떤 학생이 본인의 꿈이 절실하여 준비해왔던 학생이라고 생각되는가? 독서 활동은 하루 이틀에 대한 것이 아니고 몇 년간의 독서 기록이 누적되어 평가되는 항목이다. 입학 사정관들의 눈에는 독서기록만 봐도 이 학생에 대한 대략적인 파악이 가능하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기 까지 1달여를 앞두고 있다. 이 시기를 지나며 고교 재학생들이 지금까지 수립하여 실천했던 방법들을 되돌아보고 한 번 더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도움말 : 이지아카데미원장 이순천 문의 : 062-673-7999
도움말 : 이지아카데미원장 이순천 문의 : 062-673-7999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