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녹색성장의 첨병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그동안 멀게만 느껴지던 신재생 에너지가 이제는 점점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자전거 타이어 공기주입, 태양광으로 손쉽게
성내천과 올림픽공원 내 자전거 도로를 즐겨 이용하는 자전거 마니아 유병노(58?거여동) 씨는 자전거 타이어의 바람이 빠져도 큰 걱정이 없다. 얼마 전 성내천 자전거 쉼터에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가 설치되었기 때문.
공기주입기 상단에 설치된 전지판에서 낮 시간대에 태양광을 모아, 주?야간 상관없이 공기주입이 가능한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이용하면 쉽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유씨는 “따로 전기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조작이 간편하기 때문에 기름때 묻은 펌프식 공기주입기로 진땀 흘려가며 공기를 넣던 때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라고말했다.
송파구는 기존 기계식 자동 공기주입기를 대체해 에너지의 낭비가 적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관내 자전거 쉼터 등에 90여대까지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구는 연간 220만 원의 전기료 절감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송파나눔발전소로 나무 32만 그루 식재효과
송파구의 기후변화대응 사업의 꽃은 태양광 송파나눔발전소다. 송파구와 (사)에너지나눔과평화가 공동운영하는 송파나눔발전소는 2009년 전남 고흥에 약 2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 1호기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건립된 경북 의성에 920Kw 용량의 2호기를 포함, 지금까지 태양광으로만 총 2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는 약 90만kgCO2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 나무 32만 그루의 식재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송파구는 지금까지 송파나눔발전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25%를 송파구 관내 에너지 빈곤층에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억 4600만 원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에너지지원금으로 지급됐다.
송파구 최고지가, 잠실동 롯데월드 부지 당 2910만원
송파구는 2011년도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01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3만1506필지로 전년 대비 평균 1.4% 상승한 수준이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지인 장지동으로 5.7% 상승했으며, 송파구 최고지가는 잠실동 롯데월드부지 40-1로 전년대비 2.8% 상승한 ㎡당 291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부터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지가를 산정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6월 1일부터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6월 한 달간, 구청 토지관리과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의 처리사항은 문자서비스(SMS) 및 전자우편(E-Mail)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조정?공시될뿐더러 신청자에게 서면으로 통지된다.
한편 구는 지가산정의 투명성과 주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이의신청 기간 동안 땅값에 영향을 미치는 용도지역, 이용 상황, 도로접면 등 19개 항목의 토지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계 유명 그림책 작가들이 찾는 송파어린이도서관
2005년 영국 최고의 그림책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자인 영국의 에밀리 그래빗, 동유럽을 대표하는 천재화가이자 그래픽디자이너인 체코의 크베타 파초브스키, 2004?2006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아동도서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라가찌 상’ 수상자인 이란의 화리베 칼라트바리, 영국 어린이책 중 가장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에 주는 ‘마더구스(Mother Goose)상’ 수상자인 일본의 기타무라 사토시. 모두 세계 그림책 분야의 대가들이다.
이런 유명 인물들이 한국에 왔을 때 공통적으로, 빠짐없이 들른 곳이 있다. 바로 송파어린이도서관이다. 이들은 송파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낭독해주고, 작품을 놓고 아이들과 대화하며 교감을 나누었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이런 유명 작가들을 비용 없이 초청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외국작가들과 직접 그리고 꾸준히 이메일로 연락해 방문을 요청해서 화리테 칼라트바리와 기타무라 사토시를 섭외했다. 또한 에밀리 그래빗과 크베타 파초브스카는 출판사 담당자를 설득해, 예산을 전혀 들이지 않고 행사를 성사시켰다.
지난 4일에는 일본 만화가 이와미 세이지 씨를 초빙해 ‘어린이 만화교실’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와미 세이지는 4컷 만화를 중심으로 활약 중인 만화가이며, 직접 쓴 시나리오로 공연도 하는 코미디 시나리오 작가이다. 초등1~6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 그는, 어린이들에게 만화를 쉽고 재미있게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린이들과 함께 만화도 그렸다.
송파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만화로 표현하는 흥미로운 방법을 배워 표현의 다양성에 안목이 넓어지기를, 그리고 보기만 하는 만화로부터 직접 제작해 보는 만화에 대해서도 관심 갖기”를 기대했다.
주택가 주차난, 녹색주차마을이 해답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강동구에서는 녹색주차마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녹색주차마을 사업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장 확보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여유 공간에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주차장 1면에 최대 700만원, 2면에 최대 850만 원 등 최고 165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담장 허물기 참여주택이 50%이상인 골목 중 1~2개소를 선정하여 도로포장 및 편의시설, 녹지 공간 조성 등 생활도로 조성사업도 시행한다. 강동구는 2004년부터 2010년 연말까지 1545가구 2728면의 주차시설과 CCTV 64대 설치, 2953m의 생활도로를 조성한 바 있다.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녹색주차마을 사업은 지속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문의 (02)480-1803
간판 재정비해 도시 미관 높인다
깔끔하게 정리된 거리 간판은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는 수단이 된다. 이에 강동구는 오는 7월까지 소형 전광판 및 LED테두리 노출간판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정비는 서울시 전 지역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항으로 야간에 시야자극 및 도시미관을 해치는 LED 광원노출 테두리 보조조명 및 소형 전광판을 정비할 예정이다. LED 불법간판 정비기간 중 4차선과 2차선 도로에 접한 건물 내 불법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되며, 자진정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주 야간단속과 병행하여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로 자진철거를 유도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갈 예정이다.
상일동 야생화 모임, 산나물 모종 보급
“참취, 수리취 팝니다. 집에서 산나물 기르세요”라는 소리가 지난 달 28일 강동벼룩시장에 울려 퍼졌다. 이는 상일동 야생화 모임이 마련한 집에서 산나물 기르기 코너에서 나는 소리. 곤드레, 취나물, 두메부추 등 이제 막 잎을 낸 산나물 모종은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지난 3월 산나물 씨앗을 구해 동 주민센터 옥상에서 10여 가지 산나물 모종 1500여개를 생산한 야생화 모임 회원들은 이날 우선 500개를 판매했다. 도심 자투리땅에 야생화를 심어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자는 취지로 2009년 결성된 상일동 야생화모임에는 열혈 회원 20여명이 활동한다. 이들의 주된 활동은 야생화 모종을 생산하는 일로 지금까지 100여 종이 넘는 야생화 모종을 키워 동네 곳곳을 야생화로 장식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고루 나눠 줬다. 올 봄에는 동주민센터에 조롱박 터널을 설치하기도 했다. 야생화 공부에도 열심이며 야생화 전시회와 야생화교실을 통해 주민들에게 야생화를 홍보하는 일도 빼놓지 않고 있다.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철회 요청
국토해양부에서 지난달 17일 발표한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강동구 고덕지구와 강일 3?4지구가 포함되어 강동구에서는 지정 철회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지역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보금자리주택 후보지 대부분을 강동지역에 집중시켜 개발 유보지를 잠식하는 것은 강동구 발전을 위하는 주민들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다는 것. 더욱이 후보지를 선정하면서 구와 사전협의나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사업추진 방식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그린벨트 지역인 고덕 및 강일3?4지구는 향후 개발유보지로서 가치가 높은 지역이므로 이곳이 주택지로만 개발된다면 강동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 13일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특수 소프트웨어 보급 지원이 이루어진다. 보급대상 품목은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별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62종.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정부가 지원함에 따라 20%만 본인이 비용 부담을 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는 90%까지 지원이 된다. 보급대상자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및 심사 평가를 거친 후 7월22일 최종 선정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청 전자정보과로 방문 및 팩스 신청하거나 정보화기기보급사업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480-1816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가능
5월31일 2011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됨에 따라 6월 한 달 동안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에서 조사, 결정한 표준지를 기초로 해 매년 1월1일 기준 토지가격을 산정하여, 시/군/구청장이 5월31일 결정/공시하는 단위면적(m²)당 토지가격. 강동구의 지난해 지가변동률은 +0.56%로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며, 2011년도 평균지가 변동률은 +2.20%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사업개발 가시화, 강일 1?2지구 사업 진척도, 도시계획시설 착공 등에 따라 지역개발 성과가 개별공시지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 고덕/상일동 특별계획구역 4~5%, 고덕동~암사동 구간인 아리수길 도로공사 착공으로 약 20%이상, 상일동 개발예정지구 등이 평균 3~4%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의신청은 이달 30일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나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2)480-1499
학교로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
광진구보건소는 초중고교생들을 위해‘이동 건강체험관’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용마초등학교를 비롯해 총 7개 학교를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은 건강 식단 전시, 체지방 측정, 음주위험 상황체험, 흡연예방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간식에 들어있는 설탕과 지방 함유량 비교 등을 전시해 놓아 식품선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02)450-1922
교육관련 자격증취득 강좌 수강생 모집
광진구는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격증취득과정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개설강좌는‘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방과후아동지도사’ 양성과정. 각각 12주 과정으로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는 자기주도학습의 개념, 학교수업 성공을 위한 학습전략, 기억력, 집중력 훈련, 뇌교육 활용 학습전략, 심리코칭 및 습관관리, 초?중?고교별 입학사정관제 준비 등을 다루며 교육은 60명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매월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11만6000원이나 구비지원 6만6000원을 제외하고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방과후아동지도사는 방과후 아동교사의 역할, 창의적 영재교육, 북아트, 학습부진 및 문제행동지도, 요리를 통한 과학 등을 다루며, 교육은 50명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매월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11만원이나 구비지원 8만원을 제외하고 3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문의 (02)450-7535~8
어린이들에게 독서상자 선물
광진구자원봉사센터와 신한은행 강동본부봉사단는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상자를 만들어 진성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5개 시설에 전달했다.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독서상자 50개에는 신한은행 직원들이 기증한 100여권의 책을 담았다. 또한 남은 재료비 20여만 원도 도서 구입비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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